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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정용 충전기 구독 서비스 출시…기기·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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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09:09:3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의 기기값과 설치비를 지원하고 매달 충전 요금을 받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충전사업자 채비와 협력해 가정용 충전기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용 대상은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를 소유하고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에 전용 주차 공간을 보유한 고객입니다. 신청 후 현장 실사를 거쳐 7kW급 가정용 완속충전기를 설치합니다.

 

월 최소 약정 충전량은 300kWh이며 충전 요금은 kWh당 245원입니다. 최소 약정량을 기준으로 월 부담액은 7만3500원입니다. 충전기 기기값과 설치비는 지원받습니다.

 

현대차는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현대차 홈충전기 상품보다 약 67만원, 외부 채비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보다 약 153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비교 기준은 아이오닉 5 롱레인지의 전비 5.2㎞/kWh와 연간 주행거리 2만㎞입니다.

 

약정이 끝나면 고객에게 충전기 소유권이 넘어갑니다. 별도의 반납 절차나 소유권 이전을 위한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가입하려면 채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보유 여부를 인증하면 됩니다. 이후 현장 실사와 충전기 설치, 안전검사를 마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채비 앱에서는 충전 이력과 사용량, 잔여 약정 충전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부담은 낮추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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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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