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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성수2지구에 10개 금융사 연계…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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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09:09:32

5대 은행·5대 증권사와 금융 협력체계
2조137억원 재개발 사업 지원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지난 29일 5대 시중은행과 5대 증권사 등 총 10개 금융기관과 ‘성수2지구를 위한 프리미엄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협약 대상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합원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협약에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참여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사가 함께해 금융 정보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DL이앤씨는 성수2지구가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합원에게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합원의 금융 수요를 세분화하고, 이에 맞춘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금융 협력은 DL이앤씨가 성수동에서 축적한 프리미엄 주거사업 경험과도 연계됩니다. DL이앤씨는 한강변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통해 확보한 주거상품과 사업 수행 경험을 성수2지구 사업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측은 협약에 참여한 10개 금융기관이 성수2지구의 미래 가치와 DL이앤씨의 재무 건전성, 기업 신뢰도 등을 고려해 협력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AA-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이 금융기관의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협약 체결 행사도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위치한 아크로 라운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채준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 담당임원과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번 협력체계는 단순한 금융기관 참여를 넘어 정비사업의 사업비 조달과 조합원 금융 수요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은 사업 기간이 길고 금융 수요도 다양한 만큼, 금융기관과의 협업 구조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단순한 재개발 사업을 넘어 서울의 미래 주거문화를 이끌어 갈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국내 최상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원 13만1980㎡ 부지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택용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65층 규모로 계획됐고, 복합용지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2조137억원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3일 성수2지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사업 수주와 향후 추진 과정에 필요한 금융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DL이앤씨는 초대형 정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수2지구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향후 조합원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는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수2지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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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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