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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8686억원 규모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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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09:09:32

약 345만㎡ 조성…국가산단 전체의 44%
대우건설 지분 48%…약 4169억원 규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낙찰자 선정 사실을 공시했으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CMR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점 310.8점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약 345만㎡ 규모의 단지와 구조물을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사업 대상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체 부지의 약 44%에 해당하며,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추진됩니다. 국가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대규모 부지 조성과 구조물 공사가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총 입찰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8686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 컨서시엄 구성은 대우건설(48%), 남광토건(40%), 중흥토건(7%), 삼호(5%)입니다.

 

대우건설의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4169억원입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쟁입찰 과정에서 사업 특성과 발주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제출해 평가 1위에 올랐습니다.

 

대우건설은 LH와 공공사업을 수행하면서 대형 토목공사와 사업관리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LH 발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참여해 최근 3년간 7개 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심사에서는 이러한 공공사업 경험과 사업계획의 구체성이 평가에 반영됐습니다.

 

주거 분야에서는 LH가 시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올해 수주한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과 상도15구역 재개발 등 LH의 주요 도심 정비사업에도 참여해 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들 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 관련 공공사업 참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대형 인프라 분야에서도 국책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과 홍천양수발전소 등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통망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대형 사업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국가 핵심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 관련 국책사업 참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는 반도체 산업 기반시설 조성과 대규모 토목공사가 결합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공정관리와 관계기관 간 협업이 사업 추진의 주요 요소로 꼽힙니다. 전체 국가산단의 약 44%를 차지하는 구역인 만큼 향후 산단 조성 과정에서도 1공구의 사업 진행이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은 대우건설의 뛰어난 토목 역량과 LH와의 협업 능력, 대형 국책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첨단산업의 기틀이자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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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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