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현대차, 몸집 키운 5세대 투싼 공개…1.6 가솔린·하이브리드 10월 출시

URL복사

Monday, September 21, 2026, 14:09:14

전장 60㎜·전폭 40㎜·휠베이스 30㎜ 확대…2열 공간·승하차 편의 개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투싼은 차체와 실내 공간을 키우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소개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합니다. 오는 10월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차체 키우고 2열 공간 확대…아웃도어 겨냥 XRT 운영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철의 견고함을 강조했습니다. 전면에는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배치했습니다. 측면은 입체적인 펜더와 수평으로 뻗은 캐릭터 라인으로 SUV의 형태를 부각했습니다.

 

후면에는 투명 렌즈 내부에 패턴을 넣은 프리즘 리어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램프 점등 여부에 따라 다른 시각적 효과를 내도록 설계했습니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60㎜, 전폭이 40㎜, 휠베이스가 30㎜ 늘어났습니다. 2열 헤드룸은 29㎜ 증가한 1031㎜를 확보했습니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에는 상·하단이 분리된 플로팅 구조의 대시보드와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더블 D컷 스티어링 휠과 팜레스트 히든트레이,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도 적용했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XRT 트림도 운영합니다. 전용 프런트 그릴과 휠 아치 가니시,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일반 모델과 외관을 차별화했습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5종을 포함해 총 8종, 내장은 총 4종으로 구성했습니다.

 

가솔린 193마력·하이브리드 245마력…무시동 ‘스테이 모드’ 적용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3PS, 최대토크 27.0㎏f·m를 발휘합니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이 13PS 높아졌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물렸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현대차가 제시한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PS, 복합연비는 17.4㎞/ℓ입니다.

 

하이브리드 전용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관성 주행 안내'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하고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줍니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중 일정 시간 엔진을 시동하지 않고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해 앞 서스펜션과 차체의 연결 부위 강성을 높이고 뒤 서스펜션을 지지하는 차체 하부 구조를 보강했습니다. 하이브리드에는 구동 모터로 차체의 상하·전후 움직임을 제어하는 'E-트랙션'을 적용했습니다.

 

엔진·변속기 마운트 구조를 개선하고 흡차음재를 보강해 진동과 소음도 줄였습니다. 앞좌석 도어 유리의 두께를 늘려 고속 주행 시 바람 소리를 낮췄습니다.

 

공기저항계수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기존 0.33에서 0.30으로 낮아졌습니다. 리어 스포일러와 17인치 휠 형상을 다듬고,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리어 범퍼 스포일러 등을 적용한 결과라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충돌 후 도어 잠금 해제 지원…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본화

 

안전 사양으로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를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충돌로 주전원이 차단돼도 예비 전원으로 도어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해 탑승자의 탈출과 구조를 돕는 기술입니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으면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저속 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제동을 돕는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도 기본 사양입니다.

 

차량이 지나온 경로를 기억했다가 후진할 때 조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억 후진 보조'도 적용했습니다. 9개 에어백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도 기본으로 탑재합니다.

 

주변 확인을 돕는 투명뷰 포함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차량 하부 노면을 화면에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도 마련했습니다. 원격으로 주차와 출차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기본 적용합니다.

 

편의 사양으로는 100W USB 충전 단자와 2열 수동 사이드 커튼, 1열 릴렉션 시트,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제공합니다.

 

현대차 SUV 첫 플레오스 커넥트…생성형 AI·앱마켓 탑재

 

디지털 기능의 변화는 현대차 SUV 최초로 적용한 ‘플레오스 커넥트’입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외부 서비스 앱을 내려받는 ‘플레오스 앱마켓’을 제공합니다.

 

글레오 AI는 연속 대화를 이해해 차량 제어와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등을 지원합니다. 플레오스 앱마켓에서는 영상·음악 스트리밍과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16대 9 비율의 17인치 또는 12.9인치로 구성됩니다. 주요 기능을 조작하는 물리 버튼도 함께 배치했습니다. 화면 분할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등 여러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 출시에 맞춰 SF 작가 필립 K. 딕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21일 공식 SNS에 포스터를 공개하고, 23일에는 디지털 필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공간·전동화·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