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진료기록 작성을 지원하는 의료 AI 서비스가 일선 병·의원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GC메디아이는 AI 진료 솔루션 ‘의사랑 AI’가 정식 출시 3주여 만에 가입 의료기관 1000곳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의사랑 AI는 지난달 6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GC메디아이는 약 1만6000개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병·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을 30년간 운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호출하면 과거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요약하고 진료 중에는 의료 특화 음성인식(STT)을 이용해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합니다.
기록된 내용은 주관적 증상과 객관적 소견, 평가, 치료계획 등을 구분하는 SOAP 형식으로 구조화합니다. 상병·처방 관련 정보 검색과 정리, 재진 환자 관리, 의원 운영지표 확인 등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기존 의사랑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시스템 간 데이터를 옮기지 않고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서도 의사랑 AI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됩니다.
GC메디아이는 의사랑 AI에서 적용한 기능을 향후 차세대 클라우드 EMR ‘의사랑 클라우드’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EMR을 중심으로 AI와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Medical OS’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의료 AI의 경쟁력은 의료진이 기존 진료 흐름을 바꾸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있다”며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 기반을 확대하고 향후 클라우드 EMR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