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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상승 톱20 절반 환승권…GS건설, 연제갤러리자이 10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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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09:09:27

상위 20개 중 10곳 환승역 반경 1km…평균 12.14% 상승
연산동 499가구 공급 예정…1·3호선·동해선 교통망 주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동산R114의 2025년 부산 아파트 가격 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승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10곳이 도시철도 환승역 반경 1km 안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10개 단지의 평균 상승률은 12.14%로,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 0.1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부산처럼 업무와 상업·문화 기능이 여러 권역에 나뉜 대도시에서는 한 개 노선만 이용하는 역세권보다 복수 노선을 선택할 수 있는 환승 거점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간선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까지 함께 확보되는 지역에서는 시청·서면·동래·해운대 등 서로 다른 생활권을 오가는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상위 20개 가운데 환승역 주변 단지는 순위 기준으로 2위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14.2%, 3위 거제동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13.8%, 4위 명륜동 ‘명륜자이’ 13.1%, 5위 온천동 ‘e편한세상동래아시아드’ 13%였습니다.

 

이어 7위 사직동 ‘사직하늘채리센티아’ 12.9%, 8위 우동 ‘해운대쌍용스윗닷홈’ 12.2%, 10위 민락동 ‘센텀비스타동원2차’ 11%, 11위 명륜동 ‘힐스테이트명륜’ 10.8%, 13위 거제동 ‘쌍용1차’ 10.6%, 18위 우동 ‘대우월드마크센텀’ 9.8%가 포함됐습니다.

 

환승 거점별로 보면 도시철도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거제역 생활권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이 14.2%로 부산 전체 2위,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가 13.8%로 3위를 기록했고 쌍용1차도 10.6% 올라 상위 20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시철도 1·4호선이 만나는 동래역 생활권에서는 명륜자이가 13.1% 상승해 전체 4위에 올랐고 힐스테이트명륜은 10.8% 상승했습니다. 3·4호선 환승이 가능한 미남역 생활권에서는 e편한세상동래아시아드가 13%, 사직하늘채리센티아가 12.9% 올랐습니다.

 

해운대권에서도 환승역 인근 단지가 상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우동 해운대쌍용스윗닷홈은 벡스코역 반경 1km 안에서 12.2% 상승했고, 같은 우동의 대우월드마크센텀도 벡스코역 생활권에서 9.8% 올랐습니다. 민락동 센텀비스타동원2차는 수영역 주변 단지로 11% 상승했습니다.

 

 

나머지 상위 20개 단지를 보면 1위 중동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가 3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위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은 12.9%, 9위 망미동 ‘망미한신더휴’는 12%, 12위 광안동 ‘부산광안쌍용예가디오션’은 10.7%였습니다.

 

또 14위 중동 ‘엘시티’와 15위 연산동 ‘태광 1·2동’, 16위 사직동 ‘사직쌍용예가’는 각각 10% 상승했습니다. 17위 남천동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는 9.9%, 19위 남천동 ‘힐스테이트남천역더퍼스트’와 20위 대연동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는 각각 9.7%를 기록했습니다.

 

상위권 환승 단지들은 도시철도뿐 아니라 주요 도로망이 함께 발달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거제·연산 일대에서는 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로·거제대로·월드컵대로가 이어집니다. 동래권은 1·4호선 동래역을 중심으로 중앙대로와 충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됩니다.

 

이처럼 철도 환승망과 간선도로가 겹치는 지역은 이동 방향을 한쪽으로 제한하지 않는 교통 결절점 역할을 합니다. 다만 같은 환승권 안에서도 단지별 연식과 상품 구성, 주변 정비사업, 생활 인프라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다른 만큼 교통망만을 상승의 단일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도시는 업무와 상업 기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한 개 노선보다 복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의 활용도가 높다”며 “도시철도 환승망에 주요 간선도로까지 갖춘 교통 요충지는 오갈 수 있는 생활권이 넓어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GS건설은 오는 10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기존 자이갤러리 부지에 ‘연제갤러리자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업지는 연산동 일원이며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안에서 다양한 평면을 구성하고, 아파트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단지 주변에서는 도시철도 1·3호선 연산역과 동해선 교대역·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어 1·3호선과 동해선 교통망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주요 생활권을 잇는 연산교차로와도 가까워 시청·서면·동래·해운대 등 주요 업무·생활권으로 이동하는 교통축이 형성돼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는 연산교차로 일대의 의료타운과 행정·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사업지는 거제동 주거지역과 인접하며 연산동과 거제동 일대에서는 정비사업과 신규 주거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기존 도심 주거지의 변화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택 상품에는 22년 만에 리뉴얼된 자이 브랜드가 부산에 처음 적용될 예정입니다. 건물은 최고 43층으로 계획됐으며 GS건설이 부산에서 처음 도입하는 ‘유니자이’ 등 외관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배치는 남향 위주로 구성하고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등 평면을 마련하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계획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층부 ‘클럽클라우드’에는 자쿠지가 포함된 게스트하우스와 사운드챔버 등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동은 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에 주요 간선도로까지 연결돼 부산 여러 생활권을 오가기 편리한 교통 중심지”라며 “연제갤러리자이는 이 같은 교통망과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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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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