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앵커사업단과 부산 남구는 지난 5일 국립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2026년 청소년 해양환경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지역 청소년 교육에 연결해 환경·해양 분야의 지역 문제를 함께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이 한 팀 안에서 문제를 살피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행사에는 부산 남구를 비롯한 대학 인근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40여명과 국립부경대 대학생 멘토, 학부모, 운영진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청소년 참가자와 대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세대와 교육 단계가 다른 참가자들이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특강으로 시작해 팀별 해커톤, 아이디어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특강에서 해양환경에 대한 기본 내용을 살핀 뒤 팀별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환경·해양 문제를 구체적으로 발굴했습니다.
이어 각 팀에는 국립부경대 대학생 멘토가 배정됐습니다. 초·중·고교생들은 멘토의 지도와 조언을 받아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향을 검토하고,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한 해결 방안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청소년이 문제 발굴부터 해법 제안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해 단순한 체험보다 문제 해결 과정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수해양산업교육과 조진호 교수와 이태호 교수, 국제지역학부 문기홍 책임교수가 진행했습니다. 세 교수는 청소년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팀별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습니다.
조진호 교수와 이태호 교수, 문기홍 책임교수는 “앞으로도 앵커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과제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청소년의 환경·해양 문제 탐구와 연결했습니다. 대학생 멘토의 조언과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문제를 찾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과정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하도록 한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