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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벡셀, 미국 자동차 기업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검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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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19:09:0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에스엠벡셀이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차세대 양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협력합니다. 자체 준양산 생산라인에서 전지를 제작하고 성능을 평가해 신규 소재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스엠벡셀은 리튬·망간 리치(LMR·Lithium Manganese Rich) 양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 전지의 설계·제작·평가 기술과 평가 체계를 확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력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MR 소재를 실제 전지에 적용해 용량과 출력, 수명 등 주요 성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에스엠벡셀은 전극 설계부터 전지 제작, 소재 특성에 맞춘 초기 충·방전 공정인 포메이션, 초기 성능 및 신뢰성 평가까지 수행합니다.

 

미국 자동차 기업은 LMR 특성을 고려한 원통형 전지 설계와 화성공정 조건 최적화, 소재 변경에 따른 전지 성능 변화 분석 등을 담당합니다.

 

에스엠벡셀은 양극·음극 전극 설계 조건 검토와 전극 제조, 준양산 조립라인을 활용한 전지 생산을 맡습니다. 초기 충·방전과 전기화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신규 소재 관련 데이터와 평가 기준도 축적합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극 설계와 제조공정 조건 설정, 전지 제작, 성능평가를 연계하는 개발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소재별 성능 데이터와 평가 기준을 축적하면 향후 신규 소재의 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보한 평가 기술은 LMR 외에도 다양한 배터리 소재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고니켈계 양극재와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인산철(LMFP) 등 양극 소재뿐 아니라 실리콘계 음극재, 전해액, 첨가제의 실제 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사양의 원통형 전지로 적용 범위도 넓힐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특성과 전지 평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AI 기반 성능 예측 기술과 연계하는 개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최세환 에스엠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엠벡셀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전극·전지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실제 개발 요구사항과 연계해 한 단계 고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소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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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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