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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AI 부트캠프 수료생 등 42명 일본 규슈 현장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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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15:09:27

규슈대·도요타자동차서 AI 활용 현장 체험
스마트 수산·제조 연계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인공지능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가라쓰·구마모토·사세보 일원에서 ‘2026 AI 부트캠프 일본 규슈 글로벌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에는 올해 여름 계절학기 AI 부트캠프 몰입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32명을 비롯해 대학원생과 교수진 등 총 42명이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은 교육과정에서 익힌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해외 대학 연구현장과 첨단 산업현장에 연결해 경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연수단은 규슈대학교 가라쓰 새틀라이트를 방문해 연구센터와 실험시설, 어류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현장에서는 규슈대 연구진으로부터 수산양식 분야의 연구 현황을 듣고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실제 양식과 해양수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규슈대 방문은 국립부경대 AI 부트캠프가 추진하는 AI 기반 스마트 수산·해양 인재 양성과 연계한 해외 현장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AI 기술이 수산양식 연구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고 향후 프로젝트와 연구 주제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살폈습니다.

 

교육에서 연구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한 번에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이 이번 연수의 특징입니다. AI 기술을 전공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문제 해결과 산업 적용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한 것입니다.

 

연수단은 도요타자동차 규슈 공장도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첨단 자동차 생산공정과 자동화 시스템, 품질관리 현장을 견학하며 AI와 데이터 기술이 스마트 제조와 생산 혁신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수산·해양 분야와 자동차 제조 현장을 함께 방문하면서 학생들은 AI 기술의 적용 범위가 연구와 생산현장 전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직접 접했다는 점에서 융합형 실무교육의 의미도 더했습니다.

 

노맹석 국립부경대학교 인공지능부트캠프사업단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규슈대학교와 AI 기반 스마트 수산·해양 분야의 교육·연구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국내외 산업과 연구현장을 경험하며 글로벌 실무역량을 갖춘 AI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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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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