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63빌딩'이 오는 11일 새단장 100일 맞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문화와 예술,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포괄하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63빌딩을 리뉴얼했습니다.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과 함께 전망대·정원,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까지 63빌딩 전반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불과 3개월여만에 30만 시민이 다녀갔습니다.
한화문화재단과 프랑스 퐁피두센터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퐁피두센터한화는 퐁피두의 혁신적 예술정신과 한화의 미래지향적 비전이 결합된 글로벌 문화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지난 4월 국빈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가 퐁피두센터한화를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이 마크롱 대통령 영접하며 한불수교 140주년 양국 예술교류의 어제와 오늘을 되새겼습니다.
퐁피두센터한화는 개관후 하루 최대 7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주요시간대에는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마감되고 있습니다. 개관과 함께 선보인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오는 10월4일까지 펼쳐집니다. 전시기간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로 운영해 관람료 50% 할인합니다. 전시 외에도 하프와 클래식기타, 스윙댄스 등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와 가족 위한 키즈 프로그램과 아트살롱도 운영됩니다.
미식·쇼핑도 63빌딩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새단장 통해 미쉐린가이드 선정 맛집과 글로벌 커피·디저트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 25개 테넌트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리테일 공간에는 글로벌 디자인 소품과 한국 전통공예, 아트엽서 등 서울 각지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한데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취향의 숍을 한공간에 큐레이션해 전시 관람 뒤에도 자연스럽게 쇼핑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식음공간에는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글로벌 브랜드가 들어섰습니다. 하와이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는 국내 첫 매장 열었고, 프랑스 디저트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일본 라멘 브랜드 '라멘야시마'도 한국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63빌딩 대표 다이닝 '63뷔페 파빌리온'은 '63뷔페 파빌리온 더 프리미엄'으로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리뉴얼 이후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 누적 이용건수는 15만건으로 집계됩니다. 신규매장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식사·카페·쇼핑 목적으로 63빌딩 찾는 수요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63빌딩의 상징 전망대도 달라졌습니다. 60층 '63스카이피크닉'은 서울도심과 한강 조망하는 기존 전망대에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 더했습니다. 영상과 사운드, 조명 활용해 서울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리뉴얼 이후 63스카이피크닉 방문객은 리뉴얼 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걸 넘어 63빌딩에서 머무는 시간과 경험의 가치를 다시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브랜드 협업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계속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