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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서 두각…스페인 점유율 9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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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0, 2026, 09:09:38

유럽 26개국 판매..최대 호흡기학회서 경쟁력 홍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RS)에 참가해 ‘옴리클로’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옴리클로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옴리클로를 유럽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 8월 300mg 제형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현재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사업 목표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ERS는 매년 전 세계 약 2만명의 호흡기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호흡기 학술대회입니다.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시장에서 확인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입찰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하고 ‘Similar, but Different’를 핵심 콘셉트로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라는 바이오시밀러 본연의 가치와 함께 실제 의료 현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성을 집중적으로 알렸습니다.

 

옴리클로는 75mg·150mg·30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등 복수의 디바이스를 제공합니다. 셀트리온은 현장에서 의료진이 제품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에 디바이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포토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습니다.

 

학회 둘째 날인 6일에 열린 ‘Expert Insights’ 행사에는 세계적인 천식 전문가인 독일 마인츠대학교 호흡기내과 소속 롤랜드 불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세션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에서 항-면역글로불린 E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의 임상적 유용성과 장기 안전성 경험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ERS에서 확인한 의료진의 관심을 실제 처방과 판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학술·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입찰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존 영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품 구매와 처방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RS에서 의료진에게 옴리클로의 실질적인 제품 가치를 알린 데 이어 적응증별 학술·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옴리클로가 셀트리온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와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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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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