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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부동산신탁, 분당 효자촌1 5035세대 특별정비 본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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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6, 09:09:33

최고49층 재건축 구상…12월 구역 지정 추진
분당천 연계 수변공간·생활SOC 배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현대·동아·임광·삼환아파트인 효자촌1의 특별정비계획 본안 접수를 지난 1일 완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의 대상지는 분당구 서현동 일대입니다. 구역 면적은 262507㎡이며,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49층, 총 503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기존 여러 단지를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어 주거시설과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통합재건축 방식이 핵심입니다.

 

단지 내부를 지나는 분당천은 탄천과 분당중앙공원, 율동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분당천 주변을 친환경 수변·보행 공간으로 정비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구역 중심부에는 공공기여를 활용한 생활 SOC시설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공원과 지하주차장, 복합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하고 이를 분당천 녹지축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합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현대·동아·임광·삼환아파트인 효자촌1은 분당신도시에서 세대수 기준 상위권에 속하는 대형 단지”라며 “1차 선도지구인 시범단지2·샛별마을과 연계된 도로·공원·학교 등 기반시설을 고려할 때 광역적·체계적 정비 실현이라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 도입 취지에 맞춰 선제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한 구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효자촌1 정비계획은 인접한 1차 선도지구와 별개로 단지 내부만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도로와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여건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개별 단지의 재건축을 넘어 생활권 단위에서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의 연계를 검토한다는 점이 이번 본안의 주요 특징입니다.

 

향후 절차도 예정돼 있습니다. 성남시는 접수된 본안의 수용 여부를 오는 10월 결정할 예정이며, 수용될 경우 주민 공람·공고와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올해 12월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효자촌1의 최고 49층·5035세대 정비 구상은 이후 인허가 절차를 거치며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사업계획에 포함된 수변·보행 공간과 스마트공원, 지하주차장, 복합 커뮤니티시설 등도 관련 절차를 거치면서 세부 내용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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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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