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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네시아서 ‘글로벌 잡페어’ 개최…현지 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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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6, 09:09:23

케미칼·백화점 등 인니 진출한 9개 계열사 참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현지에서 진행하는 채용 행사로 이번에는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9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롯데는 행사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취업준비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롯데그룹 및 계열사의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자와의 채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합니다. 참여 계열사 홍보 부스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롯데는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잡페어 개최지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롯데의 핵심 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08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12개 계열사가 진출해 유통·화학·물류·IT·건설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임직원 수는 8000명에 달합니다. 롯데는 연내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잡페어는 현지 취업준비생들이 여러 롯데 계열사의 사업과 직무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대학 방문 등 다양한 채용 활동을 통해 롯데와 함께 성장할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글로벌 잡페어 이후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을 연계해 현지 인재와의 접점을 이어갑니다. 글로벌 잡페어를 통해 롯데의 사업과 직무를 알리고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주요 대학의 인재를 직접 만나 직무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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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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