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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日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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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6, 14:09:59

고베 바이오 클러스터와 국내 기업 최초 공동 프로그램..최종 2개사 선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셀트리온이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와 손잡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부터 글로벌 상업화까지 지원합니다.

 

셀트리온은 일본 고베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KBIC)와 협력해 ‘2026 KBIC-셀트리온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도쿄 LINK-J(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 사옥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갑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셀트리온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와 공동 기획·운영하는 한일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넘어 글로벌 상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가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모집합니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하고 내년 한 해 동안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모집 대상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셀트리온의 기술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항체 ▲펩타이드 ▲저분자화합물 ▲항노화 등의 분야를 포함합니다.

 

셀트리온은 20여 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 연구개발(R&D)부터 허가와 생산, 글로벌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제공합니다.

 

정부·지자체와 산학협력 기관, 벤처캐피탈(VC) 등의 네트워크도 활용합니다. 특히 선정 기업과 공동연구 가능성을 검토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KBIC 운영기관인 고베의료산업도시추진기구(FBRI)는 스타트업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합니다. R&D와 특허·지식재산권, 투자 유치, 사업 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를 기업과 연결해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양측은 국내 투자기관과의 1대1 미팅과 데모데이 등 투자 유치 기회도 마련합니다. 유망 기술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셀트리온은 일본의 기초연구 역량과 인프라에 자사의 글로벌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한일 바이오 산업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부터 KBIC 프로그램 기획 참여와 고베 거점 오피스 설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을 통해 현지 바이오 생태계와 협력을 확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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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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