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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美 WEC 7위…데뷔 이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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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7, 2026, 14:09:46

첫 미국 WEC 출전서 최고 성적…북미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오는 27일 일본 후지 6시간 레이스 출전…차량·운영 완성도 개선 추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미국에서 열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서 7위를 기록하며 대회 출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현지시간 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OTA)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서 톱10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6시간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GMR-001 하이퍼카 17번 차량은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즌 두 번째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19번 차량은 1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두 차량 모두 기계적 문제 없이 선두 차량과 같은 랩으로 완주했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처음으로 미국에서 치른 WEC 경기에서 포인트를 확보하며 차량의 내구성과 레이스 운영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고온·거친 노면 극복…사전 테스트 데이터 활용

 

COTA는 고속 코너와 강한 제동 구간, 거친 노면이 혼재된 서킷입니다. 높은 기온과 노면 온도로 타이어 관리도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지난 7월 같은 서킷에서 진행한 사전 테스트 데이터를 차량 설정과 타이어 전략에 반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온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경기 내내 안정적인 주행 속도를 유지했습니다.

 

앞서 출전한 르망 24시간과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쌓은 경험도 활용했습니다. 특히 상파울루 라운드 이후에는 운영 효율성과 경기 전략 실행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상파울루에서 보여준 신뢰성을 재현하고, 두 대의 차량 모두 선두 차량과 동일 랩으로 완주하며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은 팀의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북미 팬 접점 확대…27일 일본서 다음 경기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첫 미국 WEC 출전 무대였습니다. 미국은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이자 GMR-001 하이퍼카의 실물 크기 모델을 처음 공개한 곳입니다. 제네시스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북미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마그마 레이싱을 알리고 브랜드 접점을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론스타 르망 레이스에서의 포인트 획득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경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과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FIA WEC 6라운드 '후지 6시간 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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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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