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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고령층 독감백신 국산화 속도…‘GC3114B’ 임상 2·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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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4, 2026, 10:09:28

65세 이상 대상 면역원성·안전성 평가..3상부터 다국가 임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가 고령층을 겨냥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현재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립니다.

 

GC녹십자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후보물질 ‘GC3114B’의 임상 2·3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 2·3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활성대조군과 직접 비교해 GC3114B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올 하반기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며 임상 3상부터는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합니다.

 

GC3114B는 일반적인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많은 항원을 포함해 고령층에서 보다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백신 후보물질입니다. 고령층은 면역기능 저하로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충분한 면역반응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활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고면역원성 백신을 표준용량 백신보다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을 위한 독감 예방 선택지를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GC3114B 개발을 통해 NIP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현재 수입 백신에 의존하고 있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자급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상 3상부터 다국가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합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층 면역 특성을 고려한 독감 예방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프랑스 백신 개발 전문기업 오시백스와 차세대 독감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독감백신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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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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