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스바이오메드가 국산 가슴보형물 ‘바운스(BOUNS)’의 상급종합병원 공급을 확대합니다. 미용 목적뿐 아니라 유방암 환자의 유방 재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연말까지 공급 병원을 25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3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따르면 9월 현재 바운스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바운스는 가슴 확대뿐 아니라 유방암 등으로 유방을 절제한 환자의 재건 수술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프리미엄 수입 제품이 확대와 미용 중심으로 재건 적응증이 제한적인 것과 달리 재건 적응증을 확보해 환자의 보형물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3만명 안팎의 여성이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유방 재건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재건 수요가 늘면서 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보형물 선택권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재건용 가슴보형물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국가가 상한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비급여 시장보다 수익성이 낮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수익성보다는 재건 환자에게 국산 보형물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상급종합병원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 재건용으로 공급하는 바운스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과 성분 및 제품 자체는 동일하며 사이즈 체계에만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 환자도 미용 시술용 제품과 같은 소재와 표면 기술이 적용된 보형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바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과 미국의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관에서 실시한 전임상 안전성 시험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재건이 필요한 환자에게 보형물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은 보형물 제조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가슴 재건이 필요한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