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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린이 통학차 안전 서비스 개발…현대차·MTR·키즈노트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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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2, 2026, 10:09:25

스타리아 EV 기반 어린이 통학 안전 서비스 개발
잔존 아동 감지·승하차 확인 등 통학 과정 안전 강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현대자동차, 특장 모빌리티 전문기업 MTR, 스마트 알림장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와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학 차량 내 아동 잔류 및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 사고 예방과 어린이 통학 운영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합니다.

 

KT는 통신·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트림블'과 협업한 'RTX 패스트(Fast)' 기반 정밀위치 서비스를 활용해 어린이 통학차의 안전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RTX 패스트는 위성신호 보정 기술을 활용해 차선 단위 수준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MTR은 'KDDI ON 스타리아 EV 기반 어린이 통학차' 개발·자기인증·제작·판매 등 차량 내 안전장치 적용을 담당합니다. 키즈노트는 학부모용 애플리케이션과 알림 서비스를 통해 차량과 보호자를 연결하는 고객 접점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4개 사는 차량 데이터와 통학 운영 서비스를 연계한 어린이 안심 승·하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통학차 안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MTR이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 EV를 활용해 개발·자기인증한 '스타리아 EV 어린이 통학차'에 특화된 안전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합니다.

 

4사는 향후 AI와 UWB(초광대역) BLE(저전력 블루투스) 등 기술을 접목해 안전 기능을 고도화해 ▲차량 내 잔존 아동 감지 ▲실시간 위치 공유 ▲어린이 승·하차 자동 확인 및 알림 ▲차량 내 안전 모니터링 ▲자동 운행일지 기록 등의 기능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차량을 어린이의 승차부터 이동, 하차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서비스 적용 차종을 다양화해 학원 차량과 복지 운송 차량,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협력은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통신·AX 역량과 우수한 RTX Fast 기반의 정밀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이 통학차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및 산업 분야로 정밀측위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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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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