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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中 허가 신청…2027년 하반기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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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8, 2026, 09:08:50

554명 임상 3상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 입증..세계 2위 시장 공략 본격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중국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습니다.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CU-20101’의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청에 따라 종근당바이오는 중국 당국의 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CU-20101을 현지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종근당바이오가 CU-20101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공을 들여온 핵심 시장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의료미용 산업 성장과 함께 관련 수요도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지 상용화의 핵심 근거가 될 임상 3상도 마쳤습니다. 종근당바이오는 중국에서 총 554명을 대상으로 CU-20101의 임상 3상을 진행했습니다.

 

임상 결과,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대표 제품인 보톡스(Botox®)와 비교해 미간주름 개선 효과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입증했습니다. 기존에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 제품과 비교해 치료 효과가 임상적으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안전성에서도 보톡스와 유사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 양상을 나타냈으며 치료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반복 투여에서도 단회 투여 때와 유사한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유지됐습니다. 이를 통해 CU-20101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장기 치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종근당바이오는 제품 개발과 함께 중국 내 판매 기반도 미리 구축해 왔습니다. 지난 2022년 홍콩 상장 바이오기업 큐티아 테라퓨틱스(Cutia Therapeutics)와 중국 및 중화권 시장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큐티아 테라퓨틱스는 중국 전역에서 에스테틱 분야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근당바이오는 NMPA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파트너의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CU-20101의 시장 진입과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중국 품목허가 신청은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회사는 중국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과 사업화 경험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임상 3상을 통해 확인한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중국 내 허가 및 출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계 2위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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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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