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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형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 구축…AI 활용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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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6, 16:08:47

산·학·병·연·관 참여해 데이터도시 기획 고도화
RWD 수집·표준화·비식별화·거버넌스 구체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11일 오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부산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2차 전문가 초청 자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국립부경대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부산 액티브시니어 데이터 통합·활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도시 조성 사업’의 기획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 구상 단계에서 데이터 수집과 활용 방식,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현재 사업 기획에는 부산시와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고신대복음병원, 제로웹, 샹떼헬스케어, 메디플렉서스 등의 전문가들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업 구상과 심층 연구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 구조는 산·학·병·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기업, 행정기관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나눠 부산형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도시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설계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권찬영 동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 교수와 최선한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 백승제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초청 전문가로 참석했습니다.

 

권찬영 교수는 ‘부산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RWD 수집 전략’을 주제로 자문했습니다. 시민의 일상에서 생성되는 실생활 데이터 RWD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반 리빙랩을 구축하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최선한 교수와 백승제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분석, AI 활용을 위한 기술 설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서 생성되는 만큼 수집 이후 분석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이 디지털 시대 헬스케어 발전을 위해 우선 구축해야 할 핵심 데이터 항목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설계 방향과 데이터 표준화·정제·비식별화 체계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또 기관별 역할분담과 거버넌스 모델을 마련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활용 과정의 책임 구조를 정리할 방침입니다. 의료·건강·복지·생활 데이터를 AI 분석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연결하는 부산형 데이터 활용 모델도 기획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헬스케어 데이터도시는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의료정보만 모으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데이터까지 연결해 활용 체계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범위가 넓습니다.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표준화와 비식별화, 서비스 적용까지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이병일 국립부경대 뉴시니어맞춤형스마트헬스케어 BK21사업단장 겸 휴먼바이오융합전공 교수는 “부산형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도시는 병원 안의 데이터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생성되는 건강·생활 데이터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어 “부산만의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모델을 만들고, 향후 국가 R&D 사업 및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2차 자문 결과를 사업 기획에 반영해 부산형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와 AI 활용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기관별 데이터와 시민 생활 데이터를 연계하는 방식, 서비스 적용 분야 등을 단계적으로 정리해 국가 R&D와 지역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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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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