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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컴퍼니] “한화그룹-한국항공우주 결합하면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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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6, 11:08:50

한국투자증권 분석
"완제기·우주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플랫폼 확대 통한 수출경쟁력 증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15.89%로 높인데 대해 한국투자증권이 "한화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사업결합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 지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지분취득이 시장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됐습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화그룹과 한국항공우주의 사업결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한화그룹 인수 이후 한국항공우주 수익성 개선과 사업확대가 전망되고 ▲플랫폼 확대와 사업적 시너지를 활용한 수출경쟁력 증가가 예상된다는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주가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될 뉴스라고도 평가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한국항공우주 인수를 통해 FA-50, KF-21 등 완제기 플랫폼과 항공엔진, AESA 레이더 등 핵심부품의 수직 계열화를 달성할 것"이라며 "또한 위성사업에서도 한화의 발사체 및 탑재체(통신·SAR) 기술과 한국항공우주의 위성체 제작 역량이 결합돼 이러한 사업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완제기 및 우주사업의 효율적인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간기업 주도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더해지며 전반적인 사업추진 속도가 향상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러한 사업확대 및 수익성 개선 전략은 한화오션 인수사례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은 2023년 한화오션 인수후 적극적인 투자와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한화오션은 2024년 흑자전환 이후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1.6%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내 해양방산사업 수주 및 해외방산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항공우주 역시 이와 유사하게 외형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장 연구원은 "특히 완제기와 위성플랫폼은 방산산업 내 중요성이 높은 핵심자산"이라며 "따라서 사업결합을 통해 해당사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된다면, 이는 개별기업의 실적증대를 넘어 한국 방산업종의 수출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화의 한국항공우주 인수가 이뤄질 경우 한화그룹이 이미 확보한 지상과 해양에 더해 공중 무기체계 플랫폼까지 확장하면서 육해공과 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며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축은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로 이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럴 경우 "지상전력과 공중플랫폼, 해양플랫폼 및 전투지휘체계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딜 제안이 가능해지며, 선제적으로 공급된 플랫폼과 C4ISR 간 상호운용성을 근거로 다양한 무기체계에 대한 추가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더 나아가 단일품목 중심 입찰에서 벗어나 대규모 수출시 수입국의 까다로운 절충교역 요구에 대해 "전투기 도입시 지상무기 현지화공장 설립 지원"과 같이 유연한 옵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글로벌방산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전략"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2026년 3월 독일 라인메탈이 해군 함정 건조업체를 인수하며 '크로스 도메인(Cross-domain)' 시스템 하우스로의 전환을 발표했고, 미국 L3해리스나 영국 BAE 시스템즈의 경우 M&A를 통해 다영역 통합솔루션 역량을 확보했다는 사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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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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