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3박4일 동안 국립한국해양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한 ‘2026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캠프’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는 한국해양재단과 재단법인 바다의품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와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탐구 대회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회는 바다의 가치를 여러 관점에서 탐구하고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운영됐습니다. 단순한 지식 평가보다 현장 체험과 탐구, 발표를 연결해 청소년의 해양 소양과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본선캠프에는 앞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전국 중학생과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 59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현장과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본선 탐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캠프 기간에는 해양 분야 전문가 특강과 연구시설 견학,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한국해양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에서 접한 내용을 자신의 탐구 주제와 연결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캠프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각자의 탐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대회는 이 같은 탐구와 발표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보도자료에는 상위 16명을 선정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참가자가 현장 경험을 탐구 결과와 발표로 발전시키도록 구성한 점이 본선캠프의 주요 과정입니다.
대회 최고상인 태평양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애월중학교 3학년 정서윤 학생이 받았습니다. 최고상 수상자는 참가자들이 수행한 탐구와 발표 결과를 종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태평양상 외에도 대서양상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과 바다의품 이사장상으로 2명이 선정됐습니다. 인도양상은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상으로 3명이 수상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이번 대회에서 태평양상과 대서양상, 인도양상 등을 포함해 총 18명·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기재돼 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1140만원의 상금품이 수여되며, 주요 수상자에게는 해외 해양도시 등을 방문하는 해외연수 특전도 제공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유관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청소년이 해양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미래 해양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미래 해양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한국해양대는 바다를 향해 꿈을 품은 인재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본선캠프 입교식은 앞서 지난 5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열렸습니다. 입교식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과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관계 기관 대표자와 참가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해양 연구기관, 민간 재단이 함께 청소년의 해양 탐구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교육과 연구시설 체험, 발표와 심사를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청소년이 해양 분야 진로와 연구를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