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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창해상풍력 생산적 금융지원…전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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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7, 2026, 17:08: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과 함께 생산적 금융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총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고창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게 핵심입니다.

 

생산전력은 전북도 피지컬AI밸리, 로봇제조부품클러스터, 모빌리티클러스터 등 첨단전략산업에 직·간접 공급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책임지며 상생·생산적 금융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프라 사업 특성을 고려해 개발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PF조달,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창해상풍력 사업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북지역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전반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출발점이라고 우리은행은 의미부여합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전북도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해상풍력산업 생산적 금융지원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왕제연 부부장은 "지난 7월 오픈한 '전북혁신도시 우리WON금융타운'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경쟁력 바탕으로 전북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생산적 상생금융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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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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