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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광복 81주년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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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3, 2026, 16:08:50

해외에서 서거한 독립유공자 30인에 명예여권 제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외교부와 함께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광복 이전에 서거해 아직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빙그레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 30인을 위한 ‘대한민국 명예여권’을 제작했습니다. 대상자에는 안중근, 김태연, 김천익, 박영, 이애라 선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일본 등에서 무장투쟁과 외교·교육·언론 활동을 전개하며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빙그레가 제작한 명예여권은 실제 대한민국 여권을 모티브로 만든 상징적인 제작물입니다. 독립유공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여권 형식에 맞춰 담고 독립신문과 태극기, 하얼빈역,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운동의 역사와 관련된 사료와 장소를 내지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빙그레는 지난 7월 18일 독립기념관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33인을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를 위해 제작한 명예여권과 감사패가 후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캠페인 영상은 이달 1일 30초 버전과 메인버전, 풀버전 영상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영상은 TV와 빙그레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미디어월과 국립서울현충원 미디어월에서도 캠페인 영상이 송출될 예정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명예여권은 독립유공자분들이 다시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약속의 증표"라며 "독립유공자분들을 조국의 품으로 마음만이라도 먼저 모시고 그 이름과 헌신을 계속 기억하겠다는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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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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