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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분기 실적] LG전자,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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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0, 2026, 15:07:27

매출액 23조8265억원, 영업익 1조5791억원
B2B 사업, 구독 사업 모두 5% 성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생활가전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로봇,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의 성장도 상승 곡선을 보였습니다.


LG전자[06657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3조8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대외 환경에도 생활가전 사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고 스포츠 이벤트 효과, 전장사업의 성장세 등이 더해지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전반의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과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한 비상경영 체제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 환급액을 일회성 수익으로 반영했습니다.


2분기 B2B 매출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습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전사 매출 대비 B2B 사업의 비중은 36%였습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사업 매출은 6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 사업본부는 매출 7조757억원, 영업이익 68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7조원을 넘겼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에 이어 10%에 육박했습니다.

 
3분기 사업은 단기적 수요정체 국면이 예상되나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글로벌 사우스에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구조적 체질개선 노력을 거듭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입니다. 
 

TV를 담당하는 MS 사업본부는 매출 5조1146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었고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성장을 지속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webOS 플랫폼 사업의 성장도 이어졌습니다.


3분기 역시 원가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webOS 사업의 성장을 추진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 사업본부는 매출 3조259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2분기 최대치였으며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3조원을 넘겼습니다.


3분기도 수주잔고 기반의 매출 성장에 제품 믹스 개선, 운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냉난방공조를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는 매출 2조7261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에어컨 판매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률 8.6%로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3분기도 친환경·고효율·지역적합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AIDC 냉각솔루션 신사업 투자를 지속합니다. 독자 개발한 냉각수분배장치가 글로벌 AIDC 핵심 공급망 진입을 앞두는 등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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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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