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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빚 때문에 극단선택 안돼…채무상담 1375로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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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6, 21:07: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경제적 위기로 극단적선택에 내몰리는 취약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적 위기자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경제적 위기로 인한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인식아래 국민 누구도 경제적 시름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는 목숨 살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대책보고했습니다.

 

전국민 채무상담 대표번호 신설


금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전국민 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를 부여합니다. '빚으로 지친 일상(13)을 치료(75)하세요'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신규 대표번호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번호 부여취지를 고려해 수신자부담으로 운영됩니다.

 


국민이 채무자 구제·지원제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복위·대한법률구조공단이 운영하는 채무지원거점도 추가로 구축합니다. 이달초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법률구조공단)가 2곳 더 문을 열어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신복위·서민금융진흥원)는 6곳(현재 50곳) 추가 설치합니다. 개인회생·파산 신청시 부채증명서를 한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신용정보원에 구축합니다.

 

경제적 위기자 특화모형 개발


금융위는 관계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금융·비금융 데이터에 기반해 경제적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경제적 위기자 특화모형 개발을 추진합니다. 채무정보 등 금융데이터와 건강보험료 납부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산출된 위기자 정보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개정으로 정책서민금융이용자 중 취약차주 정보(서금원), 채무조정실효자 중 취약채무자 정보(신복위)를 추가 연계해 경제적 위기가구 발굴이 더 촘촘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취약계층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융위는 민간 금융사와 협업해 특화금융상품을 제공합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복합지원이용자이면서 정책서민금융을 성실상환중인 취약차주가 제도권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BNK금융사다리대출·적금'을 출시해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2024년부터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을 지원받는 이들에게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 연계하는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을 운영중입니다.


우리카드는 일반카드와 정책금융카드(햇살론카드) 모두 이용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복합지원이용자 대상으로 가칭 '우리희망카드'를 출시합니다. 카드업계 최초입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출연한 상생보험기금을 활용해 중대질병·사망시 채무조정 잔액의 일부상환을 보장하는 신용생명보험상품을 복합지원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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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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