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상장했습니다.
이 ETF는 국내 주도 산업과 핵심기업에 집중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매도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월분배금과 초과성과를 추구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품이 기존 국내 커버드콜시장의 대표상품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진화형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최근 1년 동안 연 17%(ETF체크 기준) 수준의 월 분배금을 매월 중순에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같은기간 3조1033억원의 개인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신규상장하는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기존 상품의 운용방식을 활용하면서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해당 ETF는 코스피시장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에 더 높은 비중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최근 국내증시는 지수 전반이 오르기보다 특정 주도섹터가 시장을 견인하는 쏠림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이후 코스피 성과를 상회한 산업은 반도체, IT하드웨어, 상사·자본재, 기계 등 4개 섹터에 불과하며,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지수의 과반을 넘어서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ETF는 AI 반도체 및 고부가가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종목들의 비중을 비교지수 대비 높게 가져간다는 전략입니다. 시장변화와 새로운 기술트렌드에 따라 편입종목을 능동적으로 다변화하는 액티브전략이라는 설명입니다.
옵션 운용 방식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진행합니다. 상승장에서는 옵션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상승 참여율을 최대화하고,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는 옵션매도 프리미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하락시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적 커버드콜 전략을 가져간다는 겁니다.
세제 혜택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옵션프리미엄 수익과 국내주식 매매차익은 관련 법령상 비과세 대상입니다.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 과세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송아현 매니저는 “국내증시가 기업 이익체력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며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챙기면서도 향후 주가상승 모멘텀을 함께 향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ETF 첫 분배금 지급을 위한 분배기준일은 오는 7월31일입니다. 영업일 기준 이틀전인 7월29일까지 매수하면 첫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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