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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노벨상 수상자 크레이그 멜로 교수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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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6, 13:07:22

9월 18일 대학극장서 개교 80주년 행사
RNA 간섭 연구와 과학의 미래 조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8일 대학극장에서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크레이그 멜로 교수를 초청해 대규모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 노벨 프라이즈 아웃리치가 공동 주관하는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과 연계해 마련합니다.

 

크레이그 멜로 교수는 국립부경대를 방문해 학내 구성원과 인근 대학생, 고등학생, 관련 분야 연구자, 지역 시민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시민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세계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개 학술행사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크레이그 멜로 교수는 1982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생화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1990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1990년부터 1994년까지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1995년부터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0년부터 2024년까지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유전자 기능과 발현 조절 분야의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멜로 교수는 앤드루 파이어 박사와 함께 RNA 간섭 현상을 규명한 공로로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RNA 간섭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현상으로, 두 연구자의 성과는 유전자 발현 조절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이 연구는 유전자 기능을 분석하는 방법을 바꾸고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 전략 연구의 범위를 넓힌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 특성화 종합 국립대학으로 개교 80주년을 맞은 올해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화학공학과 화학 등 5개 분야가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대학은 이번 강연이 기존 연구 기반 위에서 세계적 석학의 연구 과정과 성과를 직접 접하는 열린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한자리에서 기초과학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도전 과정을 접한다는 점에서 과학 진로 탐색과 연구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호석 국립부경대 학부대학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세계적인 석학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여정을 직접 접하며 과학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과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적 과학자, 정책가, 각 분야 리더들이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이슈를 놓고 청중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개방적이고 다학제적인 행사입니다.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은 오는 9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며 주제는 ‘AI가 바꾸는 과학의 미래’입니다. 행사는 노벨재단 산하 노벨 프라이즈 아웃리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협력해 주관하며 ABB와 EQT, 스카니아 등 노벨 인터내셔널 파트너의 후원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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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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