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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동남권 창업협의체 4년차 맞아 투자 연계 협력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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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6, 11:07:21

대학·투자사·지원기관 원팀 협력 강화
공동 사업·펀드·정책 제안으로 성장 기반 모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년 제1회 동남권 창업협의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과 창업 유관기관, 투자사,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동남권 창업협의체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적인 투자 연계, 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23년 출범했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해 동남권 소재 대학과 창업 유관기관, 투자사 등 창업중심대학 협력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의체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공동 사업 발굴과 펀드 조성 연계,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개별 기관의 지원 기능을 연결해 창업기업이 사업화와 투자 유치, 후속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을 이어받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출범 4년차를 맞은 올해 행사는 기관별 사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경로를 공동으로 설계하려면 대학과 투자기관, 정책 지원기관 사이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엘리베이터 피치 방식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수요를 설명하고 후속 논의가 필요한 상대 기관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주요 협력기관이 보유한 창업 지원 인프라와 지원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보증과 기술사업화, 농산업 분야 지원 등 기관별 자원을 소개하면서 지역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수단을 구체적으로 살폈습니다.

 

2부에서는 부산·울산·경남 스타트업 콜렉티브를 주제로 분야별 분임 토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연계 방안과 기관 간 공동 지원 모델, 협의체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특히 분임 토의는 기관별로 흩어진 지원 프로그램을 성장 단계에 따라 연결하고 투자사와의 접점을 넓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협의체가 단순 교류 조직을 넘어 공동 사업을 실행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꼽힙니다.

 

이동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 겸 기계공학과 교수는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은 협의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폭발적인 스케일업을 본격적으로 견인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동근 단장은 “동남권이 수도권을 뛰어넘는 자생적 혁신 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원기관, 투자사가 원팀이 돼 과감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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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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