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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자회사, 부니콘 Build 선정…난연소재 경쟁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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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2, 2026, 13:06:06

부산형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진입
친환경 복합재·난연소재 사업화 추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학 기술지주 자회사이자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부산광역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추진하는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 ‘부니콘(Bunicorn)’ Build 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김세윤 대표이사가 이끄는 친환경 소재 기반 딥테크 기업입니다. 이번 선정은 회사가 보유한 친환경 복합재 기술과 친환경 난연소재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부산형 창업 육성 체계 안에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부니콘은 부산(BUSAN)과 유니콘(UNICORN)을 결합한 명칭입니다. 부산시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초기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 ㈜컴퍼지트솔루션즈가 이름을 올린 ‘빌드(Build)’ 트랙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투자 연계, 멘토링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되며, 우수 기업은 다음 단계인 ‘부니콘 부스트’와 연계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친환경 복합재 기술에 더해 미래 산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친환경 난연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함께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 기업의 경쟁력이 단순 소재 개발을 넘어 안전성, 규제 대응력, 양산 적용성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김세윤 ㈜컴퍼지트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이번 부니콘 Build 선정은 친환경 복합재뿐만 아니라 친환경 난연 소재 기술의 성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순환경제 기반 복합재와 친환경 난연 솔루션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강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컴퍼지트솔루션즈는 미래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할 유망 자회사”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자회사가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폐PET를 활용한 Self-Reinforced PET(srPET) 복합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항공·조선해양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경량화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elf-Reinforced PET 복합재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둔 기술입니다.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요구되는 경량화와 탄소 저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개발과 적용처 확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ESG 경영과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면서 재활용 소재와 난연 안전기술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기존 난연 기술이 가진 환경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로겐 프리(Halogen-Free) 기반 친환경 난연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할로겐 프리 방식은 환경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재 규제 흐름과 맞물려 산업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난연 복합재와 친환경 난연 코팅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난연 기술을 바탕으로 필터, 모빌리티 부품, 산업용 소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독일 프라운호퍼 ICT(Fraunhofer ICT), 독일 SIMUTENCE,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친환경 복합재 및 난연소재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선정이 대학 기술지주 자회사의 기술 사업화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학은 산학협력 기반의 기술창업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연구성과가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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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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