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학 기술지주 자회사이자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가 지난 1일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김세윤 대표이사가 이끄는 친환경 복합재 분야 기업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이 회사가 친환경 복합재 딥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Start-up NEST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보증,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종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성과는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보유한 친환경 열가소성 복합재 기술과 순환경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신용보증기금이 제공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 기반을 넓히게 됩니다. 친환경 소재 기업의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속도는 초기 사업화 단계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로 꼽힙니다.
김세윤 컴퍼지트솔루션즈 대표는 “Start-up NEST 선정은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보유한 친환경 복합재 기술과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친환경 복합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천강우 대표이사는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연구실에서 시작한 기술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된 우수 사례”라며 “우수한 자회사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Self-Reinforced PET 복합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소재는 srPET 복합재로도 불리며 자동차, 항공, 조선해양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량화 소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회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폐PET를 고부가가치 구조용 복합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존 열경화성 복합재가 재활용 측면에서 갖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복합재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최근 독일 프라운호퍼 ICT, 독일 SIMUTENCE, 태국 KMUTNB,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NTU 등 해외 기관과 협력을 넓히며 기술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자동차·항공·조선해양 산업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친환경 경량 소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올해 주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되며 기술 기반 성장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딥테크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BNK경남은행 CHAIN-G 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성과가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학은 기술지주 자회사의 성장 단계와 시장 진입 상황에 맞춰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