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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월드컵 트로피 9억원·e금 43만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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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1, 2026, 13:06:15

18K 금 5.092kg 기준 실물가치 환산
비단,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가능성 제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월드컵 트로피의 실물자산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를 통해 월드컵 트로피에 쓰인 금의 규모와 디지털 자산으로 환산한 가치를 함께 제시했습니다.

 

최근 금값 변동이 커지면서 스포츠 상징물의 원재료 가치에도 관심이 확산되는 흐름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는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8cm, 무게 6.175kg으로 제작됐습니다. 이 가운데 18캐럿, 즉 18K 금은 5.092kg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트로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됩니다.

 

다만 FIFA는 이 트로피의 공식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는 금 함량, 역사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추정 가치가 거론됩니다.

 

현재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트로피는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이 열린 뒤 44년이 지난 1974년 제10회 서독 월드컵에서 처음 사용된 ‘FIFA 월드컵’ 트로피입니다.

 

그 이전에는 FIFA 월드컵 창시자인 쥘 리메의 이름을 딴 ‘쥘리메 트로피’가 공식 우승 트로피로 사용됐습니다. 쥘리메 트로피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날개를 펼친 형태로 제작됐으며, 금 약 1.8kg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트로피에는 현재는 사라진 영구 소유 규정도 있었습니다. 당시 규정은 가장 먼저 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한 국가가 트로피를 영구히 보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쥘리메 트로피를 영구 소유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쥘리메 트로피는 1983년 도난 사건 이후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이를 대신한 복제품이 보관돼 있습니다.

 

브라질이 쥘리메 트로피를 가져가게 되면서 FIFA는 새로운 트로피 제작을 추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가 디자인한 현재의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탄생했습니다.

 

현재 트로피는 어떤 국가도 영구 소유할 수 없도록 운영됩니다. 또 국가 원수와 우승국 선수, 코치진 등 일부 관계자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접근이 제한됩니다. 우승국은 시상식에서 원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만, 시상식이 끝나면 FIFA가 곧바로 회수하고 이후 도금 복제품을 받습니다.

 

비단은 10일 오전 기준 18K 금 시세를 g당 약 17만6200원으로 적용할 경우 현재 월드컵 트로피의 금값이 약 9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단의 24K 디지털 금 상품인 ‘e금’ 최소 단위 0.01g은 같은 시점 기준 약 2090원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드컵 트로피의 금 함량 가치는 e금 약 42만9300개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다만 실제 평가에서는 금 함량만으로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재 월드컵 트로피의 문화적·역사적 가치까지 고려할 경우 최소 약 2천만 달러, 한화 약 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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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SKT, ‘AI고속도로’ 실증사업 수행기관 선정…‘AI-RAN 선도망’ 구축 사업 착수

2026.07.14 15:26: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I-RAN 선도망' 구축과 피지컬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KT는 국정과제 'AI고속도로' 구축의 기반이 되는 초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 등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함께, 로봇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AI 연산을 대신 처리해 줄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AI-RAN은 기지국이 통신 기능과 함께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피지컬 AI의 연산을 네트워크가 분담해 단말의 부담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SKT는 2개년 실증사업을 통해 AI-RAN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SA 특화기술, 통합관리시스템(SMO)·AI 기반 자율화 기술을 선도망에 적용해 성능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삼성전자·에치에프알(HFR)·에릭슨·노키아 등 4개 제조사의 AI-RAN 장비를 단일 사업 안에서 동시에 개발·구축하고 실증합니다. 또한 CPU·GPU 등 AI-RAN 연산자원 구성을 다변화해 동일 환경에서 성능을 정량 비교함으로써 서비스 요구에 적합한 구현 방식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연산을 담당하는 AI 서버와 데이터 전송장치(UPF)의 배치 구조를 여러 방식으로 동시 운용해 어떤 방식이 피지컬 AI 서비스에 적합한지도 실측 비교합니다. SKT는 이번 사업에서 AI-RAN 선도망의 효익을 입증할 수 있는 3종의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에 필요한 대용량 상향 전송, 초저지연, 연산 분산, 이동성, 신뢰성 등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사족보행 순찰로봇은 사람 대신 공장 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이동 중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AI-RAN이 이 영상을 AI 모델로 분석해 위험 감지와 통합 관제까지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는 현장 인프라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를 초저지연·고신뢰 통신으로 AI-RAN 기지국에 모으고 기지국이 이를 중앙 처리해 현장을 재현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한 뒤 차량에 원격 주행 명령을 내리는 서비스입니다.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는 로봇의 복잡한 AI 연산을 AI-RAN 기지국으로 분산해 단말의 연산 부담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과제는 대중소기업 상생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됩니다. 주관기관인 SKT를 중심으로 에릭슨코리아와 HFR이 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인텔리빅스 및 서울로보틱스, 클레비가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맡습니다. 수요기관으로는 SK인천석유화학과 KG모빌리티가 참여해 실증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합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AI-RAN 기지국 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 차원에서 참여합니다. SKT는 1차년도에 인천과 판교 2개소에 AI-RAN 선도망을 구축해 피지컬 AI 서비스 2종을 우선 실증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AI-RAN을 기반으로 사족보행 순찰로봇,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산업안전 관제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판교에는 HFR AI-RAN을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AI 리빙랩을 구축해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를 실증합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실증을 실제 산업 현장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저전력 모드 실증도 추진해 3종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참여사들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MWC 2026에서는 기술 성과를 AI-RAN 얼라이언스와 공동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열린 AI-RAN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145개 참여사 중 4개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RAN 아키텍처 선택, 에너지 효율화, 에이전틱 RAN 신뢰성 등 주요 토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T는 여러 제조사·구조·서비스를 교차 검증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핵심 성과지표를 정립하고 이를 O-RAN, 3GPP 등 글로벌 표준화 기구의 표준 논의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 담당은 "국내 유일 AI-RAN 얼라이언스 이사회 회원사로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AI-RAN 선도망과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할 것"이라며 "’AI고속도로’의 핵심인 AI-RAN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대중소 상생을 통해 국내 생태계의 자립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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