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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취약계층 90가구 냉난방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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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1, 2026, 11:06:17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4000만원 지원금 전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0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에너지복지사업 ‘온기와 냉기 사이의 연결고리 KORI’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달식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 기장지역자활센터에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원금은 기장군 관내 5개 읍면의 에너지 취약계층 90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입니다. 냉난방기 설치뿐 아니라 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해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실제 사용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사업명인 ‘온기와 냉기 사이의 연결고리 KORI’는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 연결돼 계절별 에너지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 지원과 겨울철 난방 수요를 함께 고려한 생활밀착형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이번 지원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사업소로, 기장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냉난방기 설치 지원은 여름철 폭염 대응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결합한 지역 상생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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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속도 60 높여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속도 60% 높여

2026.07.15 11:04:5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SK바이오팜과의 공동 연구에 AI를 활용해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인 'ROR1'에 결합할 수 있는 바인더 후보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선별했습니다. 이후 실제 실험실 검증을 통해 이 가운데 2종의 바인더가 초기 유효물질로서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바인더는 암세포와 같은 특정 표적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물질로 발굴을 위해서는 표적에 잘 결합하는지, 물질의 구조가 안정적인지 등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ROR1'은 혈액암과 고형암(장기나 조직에 덩어리 형태로 생기는 암)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종양 관련 세포 표면 단백질로 일부 암종에서 정상보다 많이 나타나 항암 표적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바인더 발굴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신규 바인더 후보를 다량 생성하고 'ROR1'과의 결합 가능성을 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선별했습니다. 새로운 물질 구조를 찾는 연구에서는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기존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AI 방식으로는 다양한 후보를 탐색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SKT는 단백질 조각인 프래그먼트를 여러 방식으로 조합하고 표현하는 머신러닝을 연구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강화학습을 활용, AI가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조합에 더 높은 보상을 부여해 최적의 신규 바인더 구조를 찾아가도록 했습니다. 선별 단계에서는 SKT의 GPU 자원을 활용해 다수의 신규 바인더 후보를 병렬로 처리했습니다. 이후 AI 모델을 통해 'ROR1'과 각 후보가 어떤 구조로 결합할 수 있는지, 실제 결합 가능성이 높은 지를 예측·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좁혔습니다. 이를 통해 SKT와 SK바이오팜은 이번 연구를 약 5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는 기존 SK 바이오팜의 방식으로 통상 1~2년이 걸리던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60% 이상 단축한 것입니다. 조동연 SK텔레콤 AI 컨버전스 담당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바이오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등 바이오 AI 분야 전반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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