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InLEX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방산·ICT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전장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실행형 AI와 신뢰 기반 국방 AI 생태계 구축 방안이 소개됐습니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소버린 AI로 완성하는 국방 AX: 네이버클라우드의 차세대 전장 운용 풀스택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AI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소버린 AI 역량을 설명했습니다.
유 상무는 텍스트·음성·영상·지도 정보를 하나의 작전 상황으로 통합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바X 옴니모달'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다양한 전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월드모델과 결합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 전용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전략도 공개했습니다.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육·해·공군과 합동참모본부의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고, 전방과 함정, 이동형 지휘소에는 엣지 데이터센터를 배치해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폐쇄망 기반 구축형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터 전장 엣지까지 연결되는 국방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엔지니어를 전진 배치하는 FDE(Field Development Engineer) 중심 조직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습니다.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과 검증을 통해 실제 작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낙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국방 전용 AI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 조건: 구축형 클라우드와 온톨로지 기반 지식체계' 발표를 통해 군 내 분산된 데이터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정 상무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에 흩어진 데이터를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지식체계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군사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의 JADC2(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와 이스라엘의 AI 기반 표적 선정 시스템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국방 AI 전환이 미래 지휘통제 체계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군사 기밀과 작전 데이터 보호를 위해서는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구축형 클라우드가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구축형 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소버린 AI가 국방 AI 통합 아키텍처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 운영체제 스타트업 인핸스가 온톨로지 기반 전장 운용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안현진 인핸스 이사는 작전명령서와 전장 정보, 센서 데이터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작전 교리와 교전 규칙을 규칙 체계로 변환하는 기술을 설명했습니다.
또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작전계획과 작전명령 초안을 10분 이내에 자동 작성하는 방안을 시연하며 지휘관 의사결정 지원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