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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 장마 대비 방청·방수 신제품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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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9, 2026, 14:06:51

하루 안에 마치는 긴급 보수
노후 인프라 사전 수요 대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조광페인트는 장마철을 앞두고 누수와 부식 예방에 초점을 맞춘 방청·방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짧은 공기 안에 보수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조광페인트는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 옥상, 철재 구조물,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사전 보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방수 분야의 ‘MMA 스피드코트’와 ‘MMA 스피드퍼티’, 방청 분야의 ‘녹쉴드’와 ‘에버프로텍 러스탑 프라이머’입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을 ‘하루 안에 끝내는 긴급 보수 솔루션’이라는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방수 제품군은 옥상 방수와 균열 보수 현장을 동시에 겨냥해 구성됐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건축물 외부와 옥상에서 누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공 시간과 작업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MMA 스피드코트’는 아크릴계 특수 수지로 구성된 옥상 방수용 도료입니다. 기온 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도록 설계돼 환절기에도 안정적인 시공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바탕정리와 하도, 중상도 공정을 하루 안에 마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회사는 장마 직전 긴급 보수가 필요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수 제품으로 설명했습니다.

 

‘MMA 스피드퍼티’는 콘크리트 균열 보수와 각종 조인트 충진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낮은 부피 수축률과 우수한 연마성을 통해 보수 후 바탕면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외부 기온 변화가 있는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경화되는 성능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균열 보수 과정에서 작업 대기 시간을 줄이고 후속 도장이나 마감 공정으로 이어지는 효율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방청 제품군은 철재 구조물의 녹과 부식 확산을 줄이는 데 맞춰 출시됐습니다. 철재 시설은 수분 노출과 반복적인 온도 변화에 따라 부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장마 전 점검과 보수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수성 타입 고성능 녹전환제인 ‘녹쉴드’는 녹슨 철재 표면에 직접 도장해 사용하는 1액형 수성 에멀젼 제품입니다. 녹과 화학적으로 반응해 표면을 안정화하고 부식의 추가 발생과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녹쉴드’는 블라스팅 등 고도 표면 처리 없이도 도막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수성 타입으로 인화 위험을 낮춘 점도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고려한 요소입니다.

 

‘에버프로텍 러스탑 프라이머’는 2액형 세라믹 우레탄 페인트입니다. 고밀도 도막을 형성해 공기와 수분을 차단하고, 글라스 플레이크 성분이 녹층 내부로 침투·고착되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글라스 플레이크는 인편 모양의 입자로, 도막 내부에서 수분과 산소의 침투 경로를 길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회사는 이 성분을 통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밀착력과 부식 방지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방청 제품은 교각, 플랜트, 해양플랜트 등 방청이 필수적인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조광페인트는 산업시설뿐 아니라 노후 철재 구조물의 유지관리에도 적용 범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장마 시작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기상청 장마평년값에 따르면 장마는 6월 19일경 제주지방에서 시작되고, 부산 등 남부지방은 6월 23일 전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6월 25일 전후에 시작됩니다.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돌고 국지성 게릴라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후 건축물과 산업시설의 사전 보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방수층 손상과 철재 부식은 집중호우 이후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하루 안에 끝내는 균열·방수·부식 보수’를 콘셉트로, 노후 인프라 관리와 산업 현장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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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속도 60 높여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속도 60% 높여

2026.07.15 11:04:5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SK바이오팜과의 공동 연구에 AI를 활용해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인 'ROR1'에 결합할 수 있는 바인더 후보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선별했습니다. 이후 실제 실험실 검증을 통해 이 가운데 2종의 바인더가 초기 유효물질로서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바인더는 암세포와 같은 특정 표적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물질로 발굴을 위해서는 표적에 잘 결합하는지, 물질의 구조가 안정적인지 등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ROR1'은 혈액암과 고형암(장기나 조직에 덩어리 형태로 생기는 암)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종양 관련 세포 표면 단백질로 일부 암종에서 정상보다 많이 나타나 항암 표적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바인더 발굴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신규 바인더 후보를 다량 생성하고 'ROR1'과의 결합 가능성을 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선별했습니다. 새로운 물질 구조를 찾는 연구에서는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기존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AI 방식으로는 다양한 후보를 탐색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SKT는 단백질 조각인 프래그먼트를 여러 방식으로 조합하고 표현하는 머신러닝을 연구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강화학습을 활용, AI가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조합에 더 높은 보상을 부여해 최적의 신규 바인더 구조를 찾아가도록 했습니다. 선별 단계에서는 SKT의 GPU 자원을 활용해 다수의 신규 바인더 후보를 병렬로 처리했습니다. 이후 AI 모델을 통해 'ROR1'과 각 후보가 어떤 구조로 결합할 수 있는지, 실제 결합 가능성이 높은 지를 예측·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좁혔습니다. 이를 통해 SKT와 SK바이오팜은 이번 연구를 약 5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는 기존 SK 바이오팜의 방식으로 통상 1~2년이 걸리던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60% 이상 단축한 것입니다. 조동연 SK텔레콤 AI 컨버전스 담당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바이오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등 바이오 AI 분야 전반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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