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조광페인트는 장마철을 앞두고 누수와 부식 예방에 초점을 맞춘 방청·방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짧은 공기 안에 보수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조광페인트는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 옥상, 철재 구조물,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사전 보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방수 분야의 ‘MMA 스피드코트’와 ‘MMA 스피드퍼티’, 방청 분야의 ‘녹쉴드’와 ‘에버프로텍 러스탑 프라이머’입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을 ‘하루 안에 끝내는 긴급 보수 솔루션’이라는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방수 제품군은 옥상 방수와 균열 보수 현장을 동시에 겨냥해 구성됐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건축물 외부와 옥상에서 누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공 시간과 작업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MMA 스피드코트’는 아크릴계 특수 수지로 구성된 옥상 방수용 도료입니다. 기온 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도록 설계돼 환절기에도 안정적인 시공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바탕정리와 하도, 중상도 공정을 하루 안에 마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회사는 장마 직전 긴급 보수가 필요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수 제품으로 설명했습니다.
‘MMA 스피드퍼티’는 콘크리트 균열 보수와 각종 조인트 충진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낮은 부피 수축률과 우수한 연마성을 통해 보수 후 바탕면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외부 기온 변화가 있는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경화되는 성능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균열 보수 과정에서 작업 대기 시간을 줄이고 후속 도장이나 마감 공정으로 이어지는 효율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방청 제품군은 철재 구조물의 녹과 부식 확산을 줄이는 데 맞춰 출시됐습니다. 철재 시설은 수분 노출과 반복적인 온도 변화에 따라 부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장마 전 점검과 보수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수성 타입 고성능 녹전환제인 ‘녹쉴드’는 녹슨 철재 표면에 직접 도장해 사용하는 1액형 수성 에멀젼 제품입니다. 녹과 화학적으로 반응해 표면을 안정화하고 부식의 추가 발생과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녹쉴드’는 블라스팅 등 고도 표면 처리 없이도 도막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수성 타입으로 인화 위험을 낮춘 점도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고려한 요소입니다.
‘에버프로텍 러스탑 프라이머’는 2액형 세라믹 우레탄 페인트입니다. 고밀도 도막을 형성해 공기와 수분을 차단하고, 글라스 플레이크 성분이 녹층 내부로 침투·고착되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글라스 플레이크는 인편 모양의 입자로, 도막 내부에서 수분과 산소의 침투 경로를 길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회사는 이 성분을 통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밀착력과 부식 방지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방청 제품은 교각, 플랜트, 해양플랜트 등 방청이 필수적인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조광페인트는 산업시설뿐 아니라 노후 철재 구조물의 유지관리에도 적용 범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장마 시작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기상청 장마평년값에 따르면 장마는 6월 19일경 제주지방에서 시작되고, 부산 등 남부지방은 6월 23일 전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6월 25일 전후에 시작됩니다.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돌고 국지성 게릴라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후 건축물과 산업시설의 사전 보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방수층 손상과 철재 부식은 집중호우 이후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하루 안에 끝내는 균열·방수·부식 보수’를 콘셉트로, 노후 인프라 관리와 산업 현장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