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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63학번 동문 부부 10억 출연, 장학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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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8, 2026, 11:06:02

동문 가족 뜻 모은 장학기금
20억 추가 기부 의사도 밝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상학과 63학번 김용호 동문과 가정과 63학번 문행자 동문 부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모교 발전기금 10억원을 출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두 동문이 대학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며 얻은 배움의 경험을 후배 지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부산대는 부부가 전한 기금이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미래 준비를 돕는 장학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호·문행자 동문 부부는 60여 년 전 부산대에서 공부하며 어려운 형편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후 두 동문은 각자의 삶을 일구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이어왔고, 후배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접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출연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5일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출연식을 열고 두 동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출연식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기부자인 문행자 동문, 김용호 동문이 함께했습니다.

 

부부의 기부는 가족 전체가 부산대와 인연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아들은 부산대 경제학과 92학번, 딸은 유아교육과 89학번 출신으로, 부부와 자녀 2명을 포함한 가족 4명이 모두 부산대를 졸업한 동문 가족입니다.

 

부산대는 두 동문의 뜻에 따라 이번 발전기금 10억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딴 ‘김용호·문행자 장학금’을 신설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대학 장학기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준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교육 지원 효과를 가집니다.

 

이번 기부의 배경에는 두 동문이 학창 시절 겪었던 어려움이 자리합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경험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용호 동문은 “당시의 기억을 잊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가족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호 동문은 2017년에도 부산대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또한 김용호·문행자 동문 부부와 자녀 등 동문 가족 4명은 부산대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에도 참여하며 모교 후원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김용호·문행자 동문 부부는 이날 출연식에서 “배움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우리 부산대 후배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부부의 정성이 후배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동문은 이번 10억원 출연과 별도로 앞으로 20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개교 80주년을 맞은 해에 나온 이번 기부가 모교와 후배 세대를 잇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동문님들께서 몸소 겪으셨던 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전해주신 큰 사랑과 뜻깊은 교훈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이들이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장학금 신설을 계기로 기부자의 뜻이 학생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학은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인재 성장에 쓰일 수 있도록 장학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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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KB금융 AI와 함께 일한다…양종희 회장 “새로운 가치 만들 AI 인재양성”

2026.07.15 15:14:3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직원 모두 끊임없이 학습·성장하며 AI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AI 인재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세미나에 참석해 "AI시대에는 모든 경험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문화 확산과 그룹 차원의 AX(AI Transformation)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자 반기마다 AI·데이터 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B금융 AI전략 'KB With AI'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를 실제업무에 적용한 주요 혁신사례가 소개됐습니다. 'KB DAVIS'는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시각화한 보고자료까지 제공하는 개인화된 AI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입니다.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정을 자동화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유용한 사례로 공유됐습니다. 'AI Dev 센터'는 AI 에이전트가 개발 전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개발환경입니다. 개발자가 요구사항을 제시하면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설계와 코드작성,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개발자는 결과검증과 품질관리에 집중해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문화를 구현한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금융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KB국민상권활성화지수' 발표도 이뤄졌습니다. 이는 금융데이터와 매출현황, 개·폐업 정보 등 상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전국 주요상권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진단하는 상권분석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금융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날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더 확산하고자 실전형 AI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인 'KB AI Lab'을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AI교육체계 'KB AI Academy' 최고과정(AI Expert)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은 2주 심화교육후 10주간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서비스 개발절차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현업문제 해결과 서비스 개발경험까지 축적할 수 있습니다.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존 AI 교육과 차별화되며 수료자는 각 소속으로 복귀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AI 활용문화를 그룹 전체로 확산합니다. KB금융은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KB AI Lab을 그룹 전 계열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업중심 AI 실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With AI는 AI를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일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동반자로 활용하는 전략"이라며 "KB금융은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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