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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요금제 대개편…LG유플러스, ‘Simply 2.0’ 전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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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26, 11:05:57

5G·LTE 구분 없는 통합요금제 18종 출시
세그형 혜택 연령대별 자동 적용…요금·결합 구조 단순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복잡했던 기존 요금과 결합 구조를 전면 개편해 고객 불편을 줄이는 'Simply(심플리) 2.0'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 서비스의 기본 영역인 '요금'과 '결합' 구조를 중심으로 요금 구조와 가입·이용 과정을 단순화하는 '심플리 2.0'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플리 2.0을 소개하기 위해 나선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심플랩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들은 결과, 복잡한 요금제와 결합 구조, 어려운 혜택 적용 등 통신 서비스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플리 2.0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새 브랜드 철학으로 '심플리 U+'를 제시하고 복잡한 통신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다시 설계하겠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고객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플랫폼 '심플랩'을 운영하며 요금과 혜택, 이용 구조 전반의 개선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요금제 개편 역시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1만여건의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5G·LTE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을 선보입니다. 기존 53종의 5G·LTE 요금제를 18종으로 통합해 선택을 단순화했습니다.

 

또한, 일정 데이터를 소진하면 추가 과금이나 속도 제한이 있던 기존과 달리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적용합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그룹장(상무)은 "이번 기회에 유튜브, 카카오 등의 무제한 사용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데이터플랜300MB'(월정액 2만8000원)의 경우 데이터 소진 이후 400kbps의 속도를 제공하며 이는 일반 화질의 영상, 웹서핑, 메신저 등을 이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혜택의 경우 고객이 직접 선택할 필요 없이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세그형 혜택 자동 적용 방식을 취했습니다. 세그형이란 고객을 특정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플랜9GB'(월정액 4만7000원)을 사용하던 청소년 고객은 매월 11GB(제공량 소진 후 1Mbps로 이용)를 쓸 수 있었지만 20세가 되면 별도 신청 없이 4GB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 변경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고객의 의사에 따라 기존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인원'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각각 가입한 뒤 별도로 결합을 신청해야 했던 기존 구조를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상품입니다. 한 번의 가입으로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 혜택을 함께 적용받을 수 있고 분산돼 있던 할인·혜택 구조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밍 서비스 또한 5G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별도 설정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가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과 특성을 분석해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하고 데이터 사용을 최적화해 주는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장준영 그룹장은 "심플리 2.0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행 전략으로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기보다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초점을 맞췄다"라며 "일상 속 통신의 역할은 체감되지만 통신사의 역할은 체감되지 않는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 괴리를 줄이기 위해 통신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금과 결합에서 출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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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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