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이 올해 1분기 1조원 넘는 '깜짝실적'을 냈습니다. 2025년 연간 순이익(2조3028억원)의 절반을 1개분기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보험손익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손익이 큰폭 확대되면서 가파른 손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작년동기(6353억원) 대비 무려 89.5% 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투자손익(1조2729억원)입니다.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손익 확대에 힘입어 1년전(5646억원)보다 125.5% 늘었습니다. 1분기 투자손익은 2025년 연간 투자손익(2조215억원)의 63%에 달합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2565억원으로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손실증가 영향에 소폭(7.7%) 감소했습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84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판매확대와 전속·비전속 채널성장이 신계약 CSM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합니다.

보유CSM(13조6000억원)은 신계약 CSM 확대, 보험효율 관리에 힘입어 연초 대비 4000억원 늘었습니다. 전속설계사는 4만4400명으로 연초 이후 1500명 순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자산운용에서는 자산·부채관리(ALM·Asset-Liability Management) 중심 운용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산다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운용자산은 265조원 규모입니다.
3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대비 12%p 상승한 210% 입니다. K-ICS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입니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