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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Scene] 퓨리오사 찾은 이억원 “소버린AI 긴 여정 금융이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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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6, 19:05:2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국내 AI반도체(NPU) 대표기업 중 하나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해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뤼튼AI, 로앤컴퍼니 등 국산 AI반도체·모델기업 5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세계는 단순한 기술경쟁을 넘어 산업의 질서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거대한 AI전환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AI는 전기·인터넷 같이 새로운 국가 인프라이자 성장기반으로 산업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다시 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AI생태계는 반도체와 모델 등 외국기업 GPU와 빅테크기업 모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연산 인프라와 데이터, 모델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AI 주권과 산업안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전력·고효율 NPU 등 AI반도체를 만드는 동시에 우수한 국산 AI모델을 만들어 내는 건 국가경제 차원의 전략과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 분야 국민성장펀드 지원현황도 소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3월말 국내 AI반도체 팹리스(설계) 벤처기업 리벨리온(Rebellions) 대상으로 총 6400억원의 자금공급을 의결한데 이어 두번째로 이달초 소버린 AI 대표기업 업스테이지에 5600억원 규모의 직접지분투자를 승인했다.


올들어 4개월간 국민성장펀드가 8조4000억원(11건)의 승인실적을 보인 가운데 AI 분야에만 2조원(4건)의 자금이 집중지원되고 있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리벨리온과 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표 AI밸류체인 기업에 전례없는 수천억원대 직접투자를 집행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등 민관협업을 통해 사업진행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버린AI의 길은 단기간 결과가 나오는 짧은 경주가 아니므로 모험자본과 인내자본이 반드시 필요하고 금융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반도체 분야에 50조원 이상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매개로 범정부 R&D·규제·세제까지 연계한 토털솔루션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금융은 재무제표와 담보중심 관점에서 기술과 데이터, 인재와 생태계의 가능성을 읽어내는 '산업을 이해하는 금융'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퓨리오사AI 측은 현재 진행중인 증자라운드를 통해 수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해 차세대 추론특화 AI반도체 레니게이드(Renegade) 양산자금 및 3세대 반도체 개발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정부용 AI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벤처기업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는 "국가대표 AI기업으로서 국민성장펀드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로 기술주권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최고수준의 AI모델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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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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