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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분기 실적] “백화점 투자 성과”…신세계, 영업익 전년비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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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6, 14:05:51

영업익 1978억원, 매출 12% 증가 3조2144억원
리뉴얼 마친 백화점·자회사 수익성 개선 기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백화점 본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 전략과 자회사 경영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총매출은 3조2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이 2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1410억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2년 간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명품·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 본점은 ‘더 헤리티지’ 신규 개관과 함께 ‘더 리저브’·‘디 에스테이트’ 등 대대적인 투자로 강남점과 함께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백화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1분기 신세계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대비 140% 신장했으며 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연매출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세계는 올해 대구신세계 전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각 점포 및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라인업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됐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한 2957억원, 영업이익이 452.6% 증가한 148억원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반 개선했습니다. 수입패션부문(+35.2%)과 수입코스메틱부문(+20.0%)이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했습니다.

 

면세점 사업(신세계디에프)은 매출이 5898억원으로 5.0%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T2 임차료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임대료 증가에도 개별관광객 대상 글로벌 체인 제휴 확대, 대량 판매 할인율 개선 등이 성과를 냈습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DF2 최종 철수를 완료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 98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각각 11.4%, 17.6% 증가했습니다. 신세계까사는 매출이 1114억원으로 78.8% 늘었고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00%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0.7% 증가한 898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전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외형은 물론 수익성까지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신세계는 이사회를 열고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총액은 약 114억원,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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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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