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의 AI 비서 '익시오'가 말레이시아에 수출되며 해외 상용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말레이시아 선도 통신 사업자인 맥시스와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현지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LG유플러스가 MWC 2026에서 밝힌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전략이 실제 해외 사업 논의로 이어진 첫 사례입니다.
이번 익시오 해외 진출은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SaaS 모델)를 기반으로 해외 통신사 환경에 맞춰 제공되는 수출 모델입니다.
맥시스는 모바일 10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선,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아우르며 말레이시아 내 4G/5G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위치한 맥시스 본사에서 고 쇼 엥 CEO, 로 케 지앗 CCBO(최고컨슈머사업책임자), 응 메이칭 CIO(최고정보책임자) 등과 만나 익시오의 현지 상용화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홍 대표가 직접 현지 논의에 나선 것은 국내 AI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방향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익시오는 연내 말레이시아 현지 이용 환경에 맞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온디바이스 기반 AI 엔진의 다국어 처리 역량을 활용해 영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현지의 일상 영어 표현을 반영한 AI 통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B2B 솔루션 등으로 사업 연계를 넓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MWC 2026 당시 통신과 AX 기술의 솔루션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홍 대표는 "우리의 지향점은 통신과 AX 기술의 솔루션화를 주도하는 AI 중심의 SW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통신 인접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에 진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익시오 말레이시아 진출에 대해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 통신 환경에 맞춰 익시오를 현지화하고, 실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AI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