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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분기 실적] CJ제일제당, 영업익 전년비 26% ↓…바이오 부진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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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6, 10:05:10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4.3% 증가한 4조271억원
주요 제품 판가 하락에 바이오사업 영업익 90%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장에도 바이오 사업 부진에 1분기 수익성이 저하됐습니다.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 기준)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4조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이 6.0% 증가한 7조1111억원,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23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수익성 부진에 대해 회사 측은 가공식품 수익성 개선으로 식품 부문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나 바이오 주요 제품 판가 하락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3조384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 11.2% 증가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만두를 중심으로 한 GSP가 성장을 이어갔고 국내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5555억원 전년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미주는 만두(+15%)와 상온밥(+7%) 등 GSP 매출 확대와 피자 점유율 상승이 주효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9월 가동을 시작한 치바 신공장 효과로 만두 매출이 17% 증가했으나 미초 수익성 중심 운영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유럽과 아태지역은 각각 1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은 만두를 비롯해 치킨과 누들 등 GSP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아태지역은 만두·김스낵·상온 제품을 앞세워 베트남(+32%), 오세아니아(+31%)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4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수익성 하락 및 대두박 시황 약세로 소재 사업이 부진했던 탓입니다. 가공식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 컬렉션 등 IP 연계 신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체 성장세는 유지했습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9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92.4% 감소했습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의 시장 경쟁 심화와 라이신 가격의 역기저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습니다. 다만 알지닌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은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대로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미주에서 만두와 상온밥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과 캠페인을 전개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유럽은 메인스트림 채널 추가 진입에 집중합니다. 국내에서는 신제품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바이오사업은 알지닌 등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두를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한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 판매 확대 및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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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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