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9회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대구·경북·경남 등 4곳에서 단체장을 배출했습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나눠 승리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8.94%를 얻어 48.3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앞섰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55.04%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제쳤고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52.84%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앞섰습니다.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충남지사에는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에는 조상호 후보, 대전시장에는 허태정 후보, 충북지사에는 신용한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호남권에서는 전북지사에 이원택 후보,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고,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이겼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눌렀고,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앞서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승리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제쳤고,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이겼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전국 14곳에서 실시됐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부산 북구갑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의석 구도에도 일부 변화가 생기게 됐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10곳, 보수 성향 후보가 6곳에서 승리했습니다. 4년 전인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9곳, 보수 성향 후보가 8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전국 시·도교육감 구도는 진보 성향 후보 우위로 재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정근식, 인천 도성훈, 경기 안민석, 강원 강삼영, 충남 이병도, 전북 천호성, 전남광주 김대중, 제주 고의숙, 울산 조용식, 부산 김석준 후보 등이 진보 성향 당선자로 분류됐습니다. 보수 성향 후보로는 세종 강미애, 대전 오석진, 충북 윤건영, 경북 임종식, 대구 강은희, 경남 권순기 후보 등이 당선됐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가장 많은 당선자를 냈습니다. 전국 227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19곳, 국민의힘은 95곳을 차지했습니다. 무소속은 11곳, 조국혁신당은 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7곳, 국민의힘이 8곳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이번 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61.0%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2724만9586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50.9%보다 10.1%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5.7%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 64.5%, 경남 64.4%, 대구·울산 64.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광주는 54.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56.4%, 인천 58.2%, 경기 58.4%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서울 투표율은 63.6%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