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대만의 주요 발효식품 기업 경영진 및 산업 관계자들과 발효기술 교류회를 진행하며 K-푸드 맛의 핵심인 장류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7일 샘표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장류협동조합과 대만양조식품공업동업공회가 주최한 발효기술 교류회에는 금란식품, 완자샹, 완장 등 대만을 대표하는 100년 전통의 식품 기업 경영진과 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대만 전통 발효식품 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대만 방문단은 짧은 방한 일정 중 하루를 온전히 샘표에 할애해 이천공장과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1등 간장을 생산하는 자동화 시스템과 엄격한 위생 품질 관리 체계를 둘러본 뒤,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 전문 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샘표의 R&D 체계와 글로벌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방문단이 특히 주목한 것은 샘표의 독보적인 미생물 제어 기술이 집약된 요리에센스 연두였습니다. 샘표가 연두를 개발한 후 스페인 알리시아 요리과학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장 프로젝트를 통해 콩 발효 장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과정은 대만 경영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게 회사의 전언입니다.
이외에도 매운맛과 짠맛을 부드럽게 조절한 유기농 고추장이 해외 식품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완두를 발효해 만든 완두간장이 최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성과 등도 공유됐습니다.
샘표 관계자는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미쉐린 스타 셰프와 식품업계 인사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대만 식품 업계의 이번 방문은 한국 발효 기술과 K-장맛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샘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대만 식품 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콩 발효 장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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