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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분기 실적] SKT, 영업익 5000억대 회복…AI DC 89% 성장해 반등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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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7, 2026, 10:05:08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휴대전화 가입 고객 21만 순증…AI DC 매출 89.3% 급성장
주당 830원 분기 배당 재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T가 작년 1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영업익 50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조3923억원, 영업이익이 53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5.3%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164억원으로 12.5% 줄었습니다.

 

전반적인 실적이 전년 대비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지난해 4월 발생한 개인정보 해킹 사건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익 5000억원대를 수복하며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KT는 올해 1분기 약 21만명의 휴대전화(핸드셋) 가입 고객 순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해킹 사고로 60만명의 가입자 순감을 겪었으나 KT[030200]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하며 가입자 유치 경쟁이 붙은 바 있습니다.

 

이동전화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늘었습니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 인터넷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1조1498억원과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은 매출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급성장해 실적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SKT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DC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프라 거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입니다.

 

SKT는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AI B2B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AI B2C 영역의 경우 AI 에이전트 사업과 통신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대표 AI 서비스 '에이닷'은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모델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연계, 성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한편, SKT는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도 재개하며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입니다.

 

박종석 SKT 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정예화된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올해 목표에 맞춰 실제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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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지역 상권 매출 31.5 상승…KT·서울시 경제 효과 분석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지역 상권 매출 31.5% 상승…KT·서울시 경제 효과 분석

2026.05.20 12:04:3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주간인 5월 1일부터 10일간 서울숲·성수동 일대의 생활인구는 평시 대비 20.4% 급증하고, 인근 상권 매출은 3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030200]는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입체적으로 분석,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KT의 체류인구 데이터는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를 정밀하게 포착해 생활인구·소비 데이터와 함께 방문-체류-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규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KT는 이번 분석은 ‘사람이 모이고(생활인구), 오래 머물고(체류인구), 지갑을 여는(소비데이터)’ 흐름을 하나의 데이터 스토리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박람회 개막 주 10일간 누적 연인원은 약 156만명이었고,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23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직전 4월 대비 20.4%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중 생활인구가 25.1% 급증해 주말(15.3% 증가)을 크게 앞질러, 박람회가 주말 한정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 체류형 축제로 기능했음을 보여줬습니다. 개막 20일 만에 누적 방문 인원은 2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핵심 방문층은 여성(54.9%)과 30대(24.0%)였으며, 40대 여성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막일인 5월 1일 14시에는 최대 7만6000명이 한꺼번에 서울숲 일대에 머무르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체류인구를 보면 내국인은 박람회 기간 1~2시간 체류 비중(31.7%)이 가장 높았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단기 체류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이는 박람회 방문객이 행사장 체류 이후 인근 성수동 상권으로 빠르게 이동했음을 시사한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서울숲·성수동 인근 상권의 일평균 소비금액은 평시 5억3800만원에서 7억800만원으로 31.5% 급증했고, 개막 첫날에는 하루 11억5000만원(4만8000건)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과 대조적인 체류 패턴을 보였습니다. 6시간 이상 장기 체류 비중이 전년 동기 6.4%에서 8.5%로 2.1%p 증가하며, 숙박하거나 도심을 즐기는 ‘관광 목적형 체류’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는 기존 서울 생활인구를 보완한 것으로, 기존 생활인구가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 수를 측정하는 데이터라면 체류인구는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가를 측정합니다. KT의 LTE·5G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250m 격자 단위의 체류 시간을 추정하는 독자적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KT는 2018년 서울 생활인구 데이터를 시작으로 2024년 생활이동(이동목적), 2025년 생활이동(이동수단)·체류인구 데이터를 순차 개발하며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지난 20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과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시민·연구자에게 무료 개방됐습니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분석은 KT의 통신 빅데이터가 ‘사람의 흐름’을 넘어 ‘경제의 흐름’까지 읽어내는 데이터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생활인구, 생활이동에 이어 체류인구까지, 인구 데이터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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