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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터치]코스피 7400 터치…ETF 신규 상장·라인업 확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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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6, 2026, 15:05:4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지수가 6일 장중 7400선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자산운영사들이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신규 출시하고 상품의 라인업도 큰 폭으로 조정하면서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상장한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첫 분배금을 지급하고, 이달중에 편입종목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을 합니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반도체기업에 투자하면서 개별주식 옵션 기반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성장성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4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며 "AI기술 경쟁 심화속에서 반도체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상장일 개인순매수 832억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상장일 최대 기록을 세웠고 일주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정 본부장은 "딥시크 V4 출시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간 AI 기술 격차가 유지되며, 글로벌 빅테크의 AI인프라 투자는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라며 "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HBM 등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CPU·MLCC·패키징 기판 등 반도체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기 MLCC 가동률이 90%를 상회하고, 관련 소부장 기업들의 수주 증가가 이어지는 등 산업전반의 실적개선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월 리밸런싱을 통해 편입종목을 기존 10종목에서 12종목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 대주주인 SK스퀘어와 삼성전기를 새롭게 편입합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은 약 5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SK스퀘어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간접 노출을 강화하고 삼성전기를 통해 AI 서버용 MLCC 및 패키징 기판 수혜를 반영키로 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개별주식 콜옵션을 활용하는 국내 최초 구조 커버드콜 ETF입니다. 개별종목은 지수 대비 변동성이 높아 동일 만기 기준 더 높은 옵션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구조적으로 높은 분배율이 가능합니다. 또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로 분류돼 분배금 대부분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부담없이 지급 가능합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ETF 2종의 상품명과 기초지수 방법론을 변경합니다. 개편 대상은 ‘KIWOOM K-테크TOP10 ETF’와 ‘KIWOOM 고배당 ETF’로, 각각 ‘KIWOOM 코리아테크TOP10 ETF’, ‘KIWOOM 코리아고배당 ETF’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KIWOOM 코리아테크TOP10 ETF’는 국내 상장 종목 중 반도체·플랫폼·IT서비스 등 국내 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SK스퀘어·삼성전기·한미반도체 등 AI 밸류체인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국내 테크 산업의 구조적 성장 흐름을 반영합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수 방법론도 대형주 중심 투자 전략에 맞춰 강화합니다. 최대 종목 비중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하고, 특정 종목 비중이 30%를 초과할 경우 수시 리밸런싱을 도입해 시장 급변 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시장 집중도가 높아지는 환경을 반영한 조치"라며 "AI 반도체·플랫폼 등 국내 핵심 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 효과와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IWOOM 코리아고배당 ETF’는 국내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 가운데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매월 15일 기준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2008년 상장된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로,  이번 개편을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반영한 고배당 전략으로 한 단계 고도화했습니다.

 

종목 선정 기준도 개편해 기존에는 배당성향 90% 미만 기준을 적용했으나, 변경 후에는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배당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으로 선별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배당이 감소한 기업은 제외해 일회성 고배당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로 재편합니다. 변경된 지수 방법론에 따른 실제 리밸런싱은 오는 6월 정기 변경 시점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임주명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솔루션팀장은 "이번 ETF 개편은 대형 기술주 중심의 시장 구조 변화와 배당 관련 세제 변화라는 두 가지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AI·반도체 중심 성장 구조에 보다 집중하고, 고배당 기업 선별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중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출시, 반도체 관련 ETF 상품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와 유사한 전략으로 운용하는 ‘삼성액티브 코스닥FOCUS 펀드’를 6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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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2026 1분기 실적] 동원그룹, 영업익 1462억…전년비 17.1 ↑

[2026 1분기 실적] 동원그룹, 영업익 1462억…전년비 17.1% ↑

2026.05.11 12:49:5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고환율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 등의 여파로 수산, 식품 부문 계열사가 고전했지만 B2B 부문 수출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로 1분기 선방했습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2958억원,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666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도 온라인 경로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소폭 신장했으나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과 원자재 수급 불안, 오프라인 경로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6%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 B2B 식자재유통기업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조미사업은 B2B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고환율,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도 연포장재,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0.3% 증가한 3378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30억원입니다.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와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습니다. 신규 물량 유치 및 공사 수주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운송 효율화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환율과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2분기에도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수산-식품-소재-물류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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