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2026 1분기 실적] 케이뱅크 순익 2배↑…기업대출 호조에 이자익 ‘쑥’

URL복사

Saturday, May 02, 2026, 14:05:4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올해 1분기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 동기(161억원) 대비 무려 106.8% 증가한 실적입니다.


기업대출 잔액이 1년새 1조3100억원에서 2조7500억원으로 2배 이상 불어나며 이자이익(1252억원·15.4%↑)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여신잔액은 18조7500억원으로 10.7% 늘었습니다. 케이뱅크는 가계대출 관리기조에도 개인사업자 중심 기업대출 확대전략이 효과를 거둬 여신성장을 견인하고 기업대출은 최근 5개분기 연속으로 잔액순증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합니다.


대출자산 성장과 금리환경 변화, 조달구조 개선으로 순이자마진(NIM)은 1.41%에서 1.57%로 개선됐습니다. 그만큼 수익성이 강화된 셈입니다. 수신잔액은 28조2200억원으로 4200억원 불었습니다. 금리경쟁력에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비롯한 개인 요구불예금과 예적금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142억원)은 체크카드 수익확대, 제휴 신용카드 발급수수료 증가, 연계대출과 광고플랫폼 수익성장, 채권매각이익 확대에 4% 늘었습니다. 건전성 지표 연체율은 0.66%에서 0.61%로 낮아졌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에서 0.58%로 안정화됐습니다.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자본확충으로 1분기말 BIS비율은 21.47% 입니다.

 


케이뱅크는 상생금융 실천에도 힘썼습니다.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잔액비중은 31.9%, 중·저신용대출 신규취급 비중은 33.5%로 각각 규제기준인 30%, 32%를 웃돌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선 다양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에 참여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주요 글로벌 은행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실험프로젝트 '팍스프로젝트(Project Pax)' 2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자체 개발한 해외송금모델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국에서 관련 기술 적용가능성과 사업적 타당성도 검토합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 1분기는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확대를 통해 성장기반을 강화한 시기"라며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More 더 읽을거리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나프타 수급안정에 금융권 뭉쳤다…여천NCC 수입신용장 한도 3억불로

나프타 수급안정에 금융권 뭉쳤다…여천NCC 수입신용장 한도 3억불로

2026.05.07 19:48:3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석유화학산업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여천NCC의 나프타 수급안정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에서 여천NCC 대상으로 3억달러 규모의 나프타 수입신용장(L/C·Letter of Credit)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금융지원안이 논의됐습니다. L/C는 은행이 수입업체 대신 판매자에 대금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입니다. 이번 지원방안은 오는 15일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결의를 거쳐 18일 실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여천NCC는 중동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나프타 수급을 위해 4월29일 산업은행(주채권은행)에 L/C 한도 확대를 신청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곧장 간이실사에 착수해 통상 6주이상 걸리던 L/C 한도 확대기간을 채권금융기관 협조아래 2주로 대폭 줄였습니다. 여천NCC 채권금융기관은 산업은행과 함께 국민·우리·하나·신한·농협·수출입은행으로 구성됩니다. 무역보험공사도 5000만달러 규모의 수입보험을 제공해 금융권 지원을 뒷받침합니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여천NCC는 나프타 가격급등 등 비상상황에서도 원활하게 나프타를 수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은 석유화학업계 나프타 수입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지원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이번 긴급금융지원은 4월23일 마련된 '중동상황 나프타 수입관련 금융권 공동지원체계' 이후 첫 지원사례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4월7일 석유화학·정유업계 및 정책·민간금융기관과 중동상황 피해업종 산업-금융권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그 후속조처로 금융권 공동지원체계가 구축됐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당시 간담회에서 "석유화학·정유산업은 원유수급, 원가구조 등 중동지역 공급망과 직결돼 중동사태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고 원가상승, 유동성 부담뿐 아니라 설비가동 축소나 생산차질까지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위는 중동상황으로 산업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등 금융권과 함께 신속한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