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이 유통 채널 재정비와 브랜드 혁신을 통해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30일 LG생활건강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잠정)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5766억원, 영업이익은 10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 24.3% 줄었으나,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4.9%에서 6.8%로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실적 반등의 신호를 알렸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지역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중국과 일본 매출이 다소 주춤한 사이 북미 매출이 35% 급증하며 전체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 부문은 매출 7711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면세 채널의 물량 조절과 마케팅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실적은 하락했지만, '더후'와 '닥터그루트' 등 주력 브랜드의 경쟁력은 강화됐습니다.
특히 '더후'는 항노화 핵심 인자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닥터그루트'는 미국 세포라 온라인 런칭에 이어 오는 8월 오프라인 전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부문은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등 육성 채널은 선전했으나 오프라인 수요 감소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음료 사업인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소비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코카콜라는 올해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반등을 노릴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유통 채널 재정비 작업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R&D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디지털 시장에서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