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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로지스·화물연대, 협상 타결…CU 상품 공급 정상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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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30, 2026, 14:04:36

30일 운송료 인상·조합원 명예회복 최종 합의
CU 물류 공급 정상화.."가맹점 지원책 마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간 단체 협상이 타결되면서 편의점 CU 상품 공급도 이번주부터 정상화 수순에 들어갑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이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단체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습니다. 당초 조인식은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숨진 조합원에 대한 명예회복 방안을 두고 노사 양측이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하루 연기됐습니다.

 

양측은 전날 밤 막판 세부 문구 조정에 전격 합의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민재 BGF로지스 대표와 김종인 화물연대 교섭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노사는 단체교섭을 정례화하고 파업으로 인한 불이익을 철회해 화물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에 뜻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인 협상안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운송료를 기존 대비 7% 인상하고 특수고용직인 화물차주들에게 분기별 1회(연 4회)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차비용에 대한 상한 기준을 마련해 화물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휴식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물류 차질 등에 대해 사측이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와 가처분 신청을 전면 취하하는 민·형사상 면책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숨진 조합원의 명예회복과 관련해 사측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유가족에게 사과를 표명하기로 명시했습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진주 물류센터 봉쇄도 해제됩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회사와 가맹점 피해에 대한 현황을 살펴 빠른 시일 내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부 정비를 거쳐 진천을 중심으로 이날부터 센터별 가동에 들어가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모든 센터와 공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GF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의에 따른 처우 개선 사항은 소속과 단체 가입 여부 등과 무관하게 BGF로지스와 함께 일하는 모든 운송 종사자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상품 배송은 센터별 내부 정비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 20일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몰던 화물차가 조합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면서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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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T-엔비디아, ‘AI 인프라’ 동맹 구축…2027년 AI 팩토리 첫 가동

SKT-엔비디아, ‘AI 인프라’ 동맹 구축…2027년 AI 팩토리 첫 가동

2026.06.08 09:52: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엔비디아와 함께 AI 팩토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AI 클라우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기가와트(GW)급 스케일로 확장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AI 인프라를 넓힐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양사가 구상해 온 AI 인프라 로드맵을 검토하고 그룹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지난 1일 대만에서 합의했습니다. 이에 SKT는 엔비디아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I 팩토리는 전력과 데이터를 원료로 AI의 핵심 단위인 '토큰'을 지속 생산하는 '지능 공장'으로 엔비디아 DSX 기반 인프라를 토대로 구축되며 2027년 한국에서 첫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사 AI 클라우드의 거버넌스와 운영 구조를 검증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SKT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성능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합니다. 이번 협력은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저 토큰 비용과 와트당 최고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KT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시작으로 AI 학습 및 추론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인 최신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도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T는 컴퓨팅과 전용 소프트웨어 등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확보하고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리더십과 SKT의 AI 팩토리 구축·운영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방침이다. AI 클라우드는 AI 학습, 추론, 데이터 처리 등 AI 작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최근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습니다. SK그룹과 엔비디아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차세대 AI 팩토리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연구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SK와 엔비디아 간 협력은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반도체 분야에 집중됐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양사 협력 관계는 AI 팩토리 구축·운영을 포함한 AI 인프라 전 영역으로 확장됩니다. 새로운 R&D 협력에는 설계 단계부터 GPU와 메모리의 성능을 함께 높이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 공동 연구가 포함되며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피지컬 AI 영역에서도 협력을 계속합니다. 지난 1일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SKT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대규모 디지털 트윈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SKT는 이 기술을 SK하이닉스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용 중입니다. 또한, SKT는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 '엔비디아 코스모스'와 휴머노이드 AI 모델 '엔비디아 아이작 그루트'를 기반으로 로봇 시뮬레이션 및 훈련 플랫폼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인프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양사가 GPU·메모리·에너지 문제까지 공동 대응함으로써 아시아 전역에서 AI 생태계 발전을 이끄는 대표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통신 네트워크는 국가 AI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SKT는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한국과 세계를 이끄는 기업 및 산업계에 에이전트 AI, 엔터프라이즈 AI, 피지컬 AI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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