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1조 4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30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전년보다 14.5% 증가한 1조 43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은 1조 5640억원에 달합니다. 영업이익은 732억원, 당기순이익은 6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는 이번 성과는 메뉴 개발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맛’ 프로젝트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한 마케팅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외식 트렌드와 맞물려 방문객이 늘어난 점도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공격적인 매장 확대 전략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매장 수를 500개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10개의 신규 매장을 열고 20곳의 리이미지(새단장) 작업을 마쳤습니다. 올해는 신규 출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확대해 고객 접점을 더 넓힐 계획입니다.
외연 확장에 따라 고용 창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는 전년 대비 정규직 매니저를 약 9%, 크루를 약 6% 더 채용했습니다. 매장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향후 채용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매장 확대와 채용 강화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